대선 정치인 테마주 관련주 하락 전환 시점 분석에 관한 글입니다. 역대 대선 18대, 19대, 20대를 분석하여 평균을 계산했습니다.
역대 대선 테마주 하락 전환 시점 평균
대선 | 선거일 | 하락전환시점 | 거래일기준 | 달력일기준(주) | 선거일까지낙폭(지수) |
18대 (2012) | 2012‑12‑19 | 11‑27일 | T‑16 | 3주 | ‑15% 정도 |
19대 (2017) | 2017‑05‑09 | 04‑13일 | T‑18 | 3.5주 | ‑12% 정도 |
20대 (2022) | 2022‑03‑09 | 02‑22일 | T‑10 | 2주 | ‑8% 정도 |
역대 대선 테마주(18‧19‧20대)의 주가 고점은 선거일로부터 대략 13 ~ 24거래일, 즉 3 ~ 5주 전(약 20 ~ 35 일 전)에서 형성된 뒤 내리막으로 돌아섰다.
자료 출처 – 자본시장연구원 링크
정치인 테마주가 선거 3주전에 하락하는 이유
1. 재료 소멸 인식 – 막연한 기대감으로 매수했던 자금이 ‘당선 여부’가 확정되면 오히려 불확실성이 사라져 재료가 사라진다’는 판단에 차익 실현으로 돌아선다.
2. 금융당국의 집중 경고·공시 요구 – 선거 직전 1개월은 거래소가 투자주의·투자경고 종목 지정을 대거 발표하는 구간이다. 19대 대선 직전에도 상한가 빈도가 크게 줄어들었는데, 바로 이 시기와 겹친다.
3. 공매도·신용잔고 역전(18·19대) – 19대 대선에선 테마주 대부분에 공매도 주문이 집중되면서 ‘숏 압력’이 올라갔다. 20대 대선은 공매도 금지 여파로 변곡점이 다소 뒤로 밀렸지만, 하락 자체는 피하지 못했다.
대선 테마주 투자 팁

1. 고점에 쫓아서 매수하면 ‘평균 20 일 안에’ 손실부담이 현실화됐다. 대선테마주는 펀더멘털과 무관해 되돌림이 빠르다.
2. 거래소‧금감원이 ‘투자주의·경고·위험’ 딱지를 붙이기 시작한 날이 처음 경고음. 실제 변곡점과 1~3 영업일 정도밖에 차이가 안 났다.
3. 선거일까지 포지션을 가져가더라도, 이벤트 당일에는 호가 공백 탓에 급락폭이 더 커졌다. 증거금 인상·신용융자 제한이 동시다발로 나와 유동성이 급격히 준다.
결론
역대 사례를 평균내면 대선 테마주는 선거일 3~5 주 전(13 ~ 24 거래일 전)을 정점으로 방향을 돌렸고, 선거 직후 추가 하락이 가팔라졌다. ‘막판 불꽃’에 현혹되기보다, 최소 한 달 전에 익절하거나 아예 기피하는 전략이 손실을 피하는 가장 현실적인 길이다.
대선 후보 모든 테마주는 링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