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동원산업 기업 주가 전망 기업 분석입니다. 수산업 비즈니스 모델, 최근 실적, 장단점, 식품 가공 산업 전망, 물류 산업 특징, 동원참치 경쟁사, 매수 매도 타이밍, 주가 상승 하락 이유를 분석하여 목표가를 제시합니다.
동원산업 기업 모델 분석 (Business Model)
비즈니스 모델과 매출 비중
| 사업부문 | 2024년 매출 비중 |
|---|---|
| 식품가공·유통 | 67.99% |
| 물류 | 13.02% |
| 포장 | 11.84% |
| 수산 | 4.00% |
| 건설/기타 | 3.46% |
동원산업은 1969년 참치 선망선 한 척으로 출발하여 현재는 지주회사로서 해양산업과 식품・물류・포장 등 다양한 사업을 관리한다. 보유 사업은 크게 수산 부문, 식품가공·유통, 포장, 물류, 기타 사업으로 나뉜다. 회사는 원양어선 40여 척을 운영하며 태평양과 인도양에서 직접 어획한 참치를 급속 냉동 후 일본·미국·유럽 등으로 수출하고 국내에서도 공급한다.
또한 Dongwon LOEX를 통해 냉동창고·항만・육로 운송을 포함한 저온물류망을 운영하고, 동원시스템, TALOFA 시스템를 통해 참치캔용 스틸캔과 유연포장을 자체 생산한다.
2008년에 미국 최대 참치캔 브랜드 Starkist를 인수하여 미국 시장에서도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지주회사 배당수익과 브랜드 로열티가 중요한 수익원이다.
회사의 제품과 서비스가 왜 필요한가?
식품 안전과 단백질 공급 – 전 세계적으로 빠르고 간편한 단백질 공급원이 필요하다. 참치캔은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요리 없이 먹을 수 있어 바쁜 현대인에게 실용적이다. Starkist는 미국 참치캔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로, 건강한 단백질 식품을 공급함으로써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소비자의 편의식품 수요 증가, 높은 단백질 함량, 장기 보관 가능성은 canned tuna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저온물류 필요성 – 수산물, 신선식품의 품질은 냉동·냉장 운송에 좌우된다. 동원산업은 Busan Cold Center 등 전국의 냉동창고와 72개 이상의 물류센터를 통해 신선도와 안전성을 유지하며 공급한다.
포장재 수요 확대 – 2차전지용 알루미늄포일, 친환경 스틸캔 등 고기능 포장재는 식품뿐 아니라 배터리 산업에서도 필수다. 동원시스템스는 ISO 9001/14001/22000 인증을 갖춘 3,000여 가지의 포장재를 생산하며 Nestlé 등 글로벌 고객에 공급한다.
제품과 서비스의 구매 주기는 얼마나 되는가?
참치캔과 가공식품 – 유통기한이 1~3년으로 길어 소비자 구매 주기는 상대적으로 길다. B2B 고객은 월 단위로 계약하며 수요에 따라 3~6개월씩 반복 주문한다. 가격은 원재료(참치·원당·철판) 가격과 환율에 따라 수시로 조정된다.
포장재 – 동원시스템스는 JIT 시스템과 고속 프레스 시설을 통해 주문 후 수주부터 납품까지 약 1~2주의 리드타임을 확보한다. 대량 주문 시 4주 이상 소요될 수 있으나 자체 생산능력으로 재고를 최소화한다.
회사가 제품과 서비스 매출을 반영하는 방법
동원산업의 연결매출은 재고가 납품될 때 발생한다. 수산 부문은 어획물 판매 시점에 매출을 인식하고, 식품가공・포장재 부문은 물품이 고객에게 인도될 때 매출을 인정한다. Starkist는 미국 시장에서 현지 판매법인과 도매상을 통해 매출을 인식한다.
회사 제품과 서비스의 판매 가격 연도별 변화
판매 가격은 원재료 가격과 환율에 따라 변동되며, 2020년대 들어 참치 원어가격과 철판 가격 상승으로 캔 제품 소비자가격이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다. 2023년 이후 참치 공급 부족과 연료비 상승으로 가격이 10~15% 인상되었으며, 2024년에도 5% 수준의 추가 인상이 있었다.
회사의 고객사, 지역별 매출 비중
| 지역 | 비중 | 특이사항 |
|---|---|---|
| 대한민국 | 약 65% | 동원참치, 양반김치 등 국내 식품 판매 |
| 미국 | 20% | Starkist가 미국 참치캔 시장에서 1위 점유율을 차지 |
| 일본/아시아 | 8% | 참치 사시미용 및 가공용 판매가 중심 |
| 유럽/기타 | 7% | 참치 및 연어 등 고급 해산물 수출, 수산 가공품 판매 |
동원산업 비즈니스 전략은 무엇인가?

지배구조 개편과 글로벌 식품부문 통합 – KB증권 보고서는 동원산업이 상장 자회사 동원F&B를 100% 자회사로 편입해 중복 상장 문제를 해소하고 글로벌 식품사업을 통합하려 한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구조개편으로 지주회사의 ROE를 8% 이상으로 높이고 주주 가치 제고(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성장 사업 투자 – 회사는 육상 연어 양식, 2차전지용 알루미늄포일, 스마트 항만물류 등 신사업을 추진한다. 기사에 따르면 동원산업은 육상 연어양식, 2차전지 소재, 스마트 항만물류에 투자하며 2030년까지 매출을 16조 원으로 늘리고 해외 매출 비중을 40%로 높일 계획이다.
주주환원 강화와 가치 제고 – 회사는 배당성향을 2024년 17.6%에서 30%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높이고, 반기배당을 도입하며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P/B 1배 이상을 목표로 한다.
동원산업 회사가 통제할 수 없는 리스크 요인 3가지
1. 어획량과 원재료 가격 변동 – 기후 변화, 남획 규제, 해양 환경 변화로 참치·연어 어획량이 크게 변할 수 있다. 원어 가격 상승은 수익성에 직결된다. 2022~2024년에는 원어 가격이 강세를 보이며 수익성을 압박했다.
2. 연료비·환율 변동 – 어선 운영과 해외 매출의 상당 부분은 유가와 환율에 민감하다. 분석에 따르면 환율이 1% 상승할 때 2025~2026년 EPS가 약 0.5% 증가, 금리가 1%p 상승하면 EPS가 2.7~3.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법적·규제 위험 – 미국의 가격담합 소송에서 Starkist는 약 3천억 원의 합의금을 지급하여 리스크를 해결했지만, 향후에도 반독점 규제나 식품안전 규제, 어획량 할당 규제 등이 수익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동원산업 장점 및 단점은 무엇인가?
아래 4개의 판단기준의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통해서 학습할 수 있다.
1. 무형자산의 유무 (브랜드 가치, 특허 기술, 디자인, 소프트웨어)
무형자산이란 유형적으로 존재하지 않지만 회사에 가치를 제공하는 자산을 말한다. 무형자산이 많은 기업의 특징은 링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Starkist와 동원참치는 소비자 인지도가 높고 브랜드 충성도가 강하다. 자체 선단과 냉동기술, JIT 캔 공급 등 노하우는 쉽게 모방하기 어렵다.
2. 전환비용 유무
전환 비용은 소비자가 한 제품에서 다른 제품으로 바꿀 때 발생하는 비용이나 불편함을 말한다.
물류 고객과 포장재 고객은 설비·공정 맞춤형 계약을 체결하여 타사로 전환 시 재공인 비용이 발생한다. 그러나 B2C 식품 소비자는 브랜드 변경이 자유롭다.
3. 네트워크 효과
네트워크 효과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그 가치가 증가하는 현상을 말한다.
식품・포장 분야에서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가치가 커지는 네트워크 효과는 없다. 오히려 수요가 많으면 내가 못먹을 수 있다.
4. 원가우위
경쟁사보다 상품이나 서비스를 낮은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회사
원양어선을 보유하고 참치 원재료를 자체 공급함으로써 경쟁사 대비 원가 경쟁력이 있으며, Dongwon Systems/TALOFA Systems의 자체 포장재 생산과 JIT 시스템으로 원가를 절감한다
정부 정책에 수혜를 받는가?
한국 정부는 수산자원 보존과 해양 탄소중립을 위해 선박 연료 절감 장비 투자, 친환경 어선 교체 등을 지원한다.
동원산업은 어선 현대화와 해양 생태계 인증(MSC) 획득을 통해 정부의 녹색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국내 연안어업협회 가입으로 어획쿼터를 확보한다.
수산업 성장률 및 시장 규모
글로벌 캔참치 시장은 2024년 28.92억 달러 규모에서 2025년 29.66억 달러, 2032년 36.52억 달러로 연평균 3.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유럽이 34~44%의 시장 점유율로 최대 시장이며, 미국과 일본이 뒤를 잇는다. 동원산업의 글로벌 참치캔 시장 점유율은 Starkist 포함 약 20% 수준으로 추정된다.
동원산업 경쟁사 비교 및 시장 점유율
| 기업 (2025E) | ROE | 배당수익률 |
|---|---|---|
| 동원산업 | 7.5% | 2.6% |
| CJ | 5.4% | 1.9% |
| 롯데지주 | 0.2% | 4.9% |
| 현대지에프홀딩스 | 9.7% | 3.3% |
글로벌 경쟁사로는 Thai Union Group(Chicken of the Sea), Bolton Group/Grupo Calvo, Bumble Bee Foods (FCF 소유) 등이 있으며, 상위 5개 업체가 세계 참치캔 시장의 약 45%를 차지한다는 보고가 있다.
동원산업은 Starkist를 통해 미국 시장 40% 이상을 점유하며 1위, Thai Union은 미주와 유럽을 합쳐 20% 정도, Bolton Calvo는 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참치 산업(업종)의 특징 3가지
원가 변동성이 높음 – 어획량과 환율에 따라 원재료 비용이 크게 변한다. 이는 매출총이익률을 좌우하며 기업의 원가통제 능력이 핵심이다.
규제 의존도 – IOTC(인도양 참치위원회)·WCPFC(서태평양어업위원회) 등 국제기구의 어획량 쿼터와 각국의 식품안전 규제가 까다롭다. ESG 요구사항과 플라스틱 감축 규제도 강화되고 있다.
제품 차별화 한계 – 참치캔, 포장재, 물류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상품화된 시장이지만, 브랜드 이미지·품질·패키징이 구매 결정에 영향을 준다.
동원산업 실적 (Income Statement)
| 항목 | 2020 | 2021 | 2022 | 2023 | 2024 |
|---|---|---|---|---|---|
| 매출액 | 28,573 | 76,030 | 90,262 | 89,485 | 89,442 |
| 매출원가 | 23,634 | 61,563 | 75,345 | 74,294 | 73,380 |
| 판매비와관리비 | 1,874 | 9,379 | 9,972 | 10,543 | 11,048 |
| 영업이익 | 3,065 | 5,086 | 4,944 | 4,647 | 5,013 |
| 영업이익률 (%) | 10.7 | 6.7 | 5.5 | 5.2 | 5.6 |
| 당기순이익 | 2,436 | 3,150 | 2,965 | 2,721 | 1,135 |
| 당기순이익률 (%) | 8.5 | 4.1 | 3.3 | 3.0 | 1.3 |
매출액, 영업이익 성장률 추이 비교
| 항목 | 2021 | 2022 | 2023 | 2024 |
|---|---|---|---|---|
| 매출액 증가율 | 166.1 | 18.7 | -0.9 | -0.05 |
| 영업이익 증가율 | 65.9 | -2.8 | -6.0 | 7.9 |
- 적정 PER = 8.5 + (이익 성장률 X 2)
연도별 매출 원가율과 판매비와 관리비율
| 항목 | 2020 | 2021 | 2022 | 2023 | 2024 |
|---|---|---|---|---|---|
| 매출원가율 | 82.7 | 81.0 | 83.5 | 83.0 | 82.0 |
| 판관비율 | 6.6 | 12.3 | 11.0 | 11.8 | 12.4 |
- 매출 원가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것 – 원재료(참치, 연어 등)와 연료비
- 판관비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것 – 인건비와 광고·판촉비, 물류비
회사 제품과 서비스 원재료 공급자는 누구인가?
수산 부문은 자체 선단이 전체 어획의 70% 이상을 공급하고, 부족분은 태국·베트남·세네갈 등 해외 수산업체에서 조달한다. 포장재 부문은 철강사는 POSCO, 알루미늄은 Novelis, 도료와 인쇄용 잉크는 국내외 케미칼 회사에서 구매한다.
기업의 원가 판매단가 통제력 유무
원가 통제력 – 자체 어획과 JIT 포장재 공급을 통해 어느 정도 원가를 통제할 수 있으나, 어획량과 국제 원자재 가격은 외부 요인이다. 회사는 연료비 헤지, 장기 공급계약, 선박 현대화로 원가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있다.
판매단가 통제력 – 국내 참치캔 시장에서 1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가격전가력이 있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에서는 소매업체의 납품단가 협상력이 높아 단가 인상이 제한된다.
참치캔 원가의 60% 이상은 원어 가격과 환율에 따라 결정된다. 남태평양과 인도양의 국제 참치 경매 가격은 주간 단위로 변동하며, 연료비가 이를 압박한다. 포장재 원가도 철광석, 알루미늄 가격과 밀접하다. 따라서 동원산업은 해상연료와 원어 가격에 대한 헤지전략을 사용하고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다. 또한 식품가공 부문은 원재료 매입 시 선물계약을 일부 활용하여 가격 변동을 관리한다.
동원산업 최근 10년 평균 밸류에이션 (PER, PBR ROE)
동원산업의 2015~2024년 평균 ROE는 약 9.1%로 나타났다. 2017년 18.4%, 2020년 19.2%로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2024년에는 2.7%로 낮아졌다.
Wisesheets 데이터는 최근 10년 평균 PER이 약 15.39배이고, 3년, 5년 평균 PER이 각각 10.67배, 7.84배임을 보여준다.
PBR은 오랜 기간 0.5~0.8배 사이에서 움직여 10년 평균은 약 0.7배로 추정된다. 2024년 실제 PER은 21.3배, PBR은 0.5배로 나타났으나 2025E PER은 8.7배로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동원산업 최근 기업 인수 및 자사주 매입 여부
최근 동원산업은 상장 자회사 동원F&B와의 주식교환을 추진해 100% 자회사 편입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동원시스템스의 2차전지 부문 분사를 준비 중이며, 2024년에는 자사주 55만 주(약 300억 원)를 매입하여 소각했다.
동원산업 투자 포인트 및 전망
KB증권은 2025~2027년 동원산업의 매출을 9.27→9.59→10조 원, 영업이익을 0.51→0.57→0.59조 원으로 추정하며 지배주주 순이익이 2024년 0.75조에서 2025년 2.15조 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Starkist의 마진 회복과 동원F&B 실적 성장, 통합 식품부문 효율화가 반영된 결과다. 또한 연어양식·2차전지 소재 사업이 2027년 이후 본격적으로 매출을 더하면서 장기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동원산업 투자자가 계속 주목해야 할 데이터
원어 가격과 유가 – 원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므로 가격 추세를 모니터링해야 한다.
Starkist 매출과 OPM – 미국 시장의 경기와 소비자 수요, 소송 리스크 종료 후의 실적 회복 여부가 중요하다.
육상 연어 양식 프로젝트 진행 – 2027년부터 양양 육상양식장 완공을 목표로 하는 새 사업의 CAPEX, 생산량 전망, 가격 경쟁력이 관건이다.
자회사 동원F&B의 실적 성장률 – 지배구조 개편 후 지주회사 수익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동원산업의 핵심 경쟁력은 수직통합 구조와 강력한 브랜드 포트폴리오이다. 자체 선단과 냉동시설로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동원시스템스 TALOFA 시스템스를 통한 포장재 내재화와 글로벌 물류망 덕분에 원가우위를 확보했다. 여기에 Starkist와 동원참치라는 브랜드 파워, 국내 최대 식품 유통망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캐시플로우를 창출하고 있다.
모르면 망하는 주식 기초정보

위 사진은 증권사에서 가져온 통계다. 예를 들어 주식 투자를 100명이 참가하면 75명은 손실을 보고, 20%는 은행 이자 수준을 달성한다. 오직 5명이 막대한 투자 수익을 가져간다. 당신은 세 그룹에서 어디에 속하는가? 당연히 이 글을 보고 있다면 손실 그룹에 속할 가능성 높다.
아래 글을 하나하나 읽어보고 자신의 투자스타일을 반성해보자. 내가 투자 공부(노력)도 안하고 5% 안에 들어갈 생각을 안했는지 자신에게 스스로 물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