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전망 및 기업 분석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전망 분석입니다. 비즈니스 모델, 최근 실적, 장단점, 산업 전망, 경쟁사를 분석하여 목표 주가를 제시합니다. 글 하단에 미국 유명 증권사 추천 종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기업 모델 분석 (Business Model)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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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전·복합화력·해상풍력 등 발전소를 설계-조달-시공(EPC) 하고, 원자로(위사진), 가스터빈·증기터빈·담수설비 같은 주기기를 직접 제작해 공급

2. 발전소 준공 뒤 10~20년짜리 장기유지보수계약(LTSA)을 체결, 원격 모니터링·예방정비·부품교체 제공

3. 포트폴리오 – 두산밥캣의 소형 건설장비, 듀산퓨얼셀의 발전용 연료전지

정리하면 대형 설비로 목돈을 벌고, 유지보수로 꾸준히 현금 흐름을 쌓으며, 자회사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

회사의 제품이 왜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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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대형 가스터빈(위사진)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는 다섯 곳뿐이고, 두산은 그중 하나다. 국가들은 전력 안정성과 탄소저감(가스복합·SMR·풍력)을 동시에 달성하려고 이 고부가 설비에 의존한다.

원자로·증기발생기는 대규모 기술투자와 긴 납기가 필수인 국가 기간산업으로 분류된다. 국책·민간 모두 국내 제작사가 있어야 공급망 리스크를 줄인다

제품과 서비스의 구매 주기는 얼마나 되는가?

단계기간 체감결제 방식·특징
발주 준비 → 입찰6개월~2년정부·EPC·IPP가 기술-가격 평가
계약 → 제작·시공2년~4년계약 시 선급, 제작·운송·시공마다 마일스톤 대금 지급
시운전 → 종합준공수 개월준공 확인 후 잔금 수령
운영·정비(LTSA)10년 또는 20년연-단위 정액·변동 서비스료 발생, 부품교체 시 추가 매출

회사의 고객사는 누구인가?

발전 공기업·전력회사 – 한국전력공사·한국수력원자력, Saudi Electricity Company, Qatar Electricity & Water Co. 등 대규모 발주처 .

민자 IPP·SPC – UH Power, 안산그린에너지 같이 프로젝트 회사를 세워 발전소를 운영하는 민간 사업자.

EPC 대형사 – 글로벌 건설·종합플랜트 기업이 패키지로 기자재를 조달.

장비 딜러·렌털사 – 두산밥캣 장비는 북미·유럽 딜러망과 렌털업체를 통해 판매(딜러 매출 비중 91 %) .

정부·지자체·물류기업 – 산업차량·지게차, 포터블 전력장비 수요처

두산에너빌리티 비즈니스 전략은 무엇인가?

1. 전 과정(설계·조달·시공)과 원자로, 대형 가스터빈, 해상풍력 8 MW급 터빈을 직접 설계·제작해 가격‧품질‧납기를 통제한다

2. 완공 후 10~20년짜리 LTSA(장기정비계약)를 묶어 원격 모니터링·예방정비·부품교체로 ‘반복 매출’을 늘린다

3. SMR 설비투자(’25~’27년 8,900억 원 규모)·수소 연료전지‧CCUS R&D·Siemens Energy와 해상풍력 협업 등으로 신사업을 키운다.

4. 국내 100% 점유 원전 주기기를 기반으로, 중동 담수플랜트·북미 가스터빈 교체 등 해외 EPC 수주를 늘리며 현지 합작·공장 설립을 병행

*EPC란? EPC는 “설계(Engineering), 조달(Procurement), 시공(Construction)”의 줄임말이다. 쉽게 말하면, 발전소나 플랜트 같은 대형 시설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지어주는 것’을 뜻한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에 미치는 리스크 요인 무엇인가?

1. 회사채 신용등급이 BBB– 밑으로만 내려가도 2 ~ 5년짜리 장·단기 차입금 1조 원가량이 즉시 만기(기한이익 상실) 처분을 맞는다. 대규모 리파이낸싱이 필요해지면 이익이 줄고, 배당·투자 여력이 축소돼 밸류에이션이 할인될 수 있다.

2. 수주·매출 40 % 이상이 해외 통화로 발생해 원/달러 변동에 따라 손익이 출렁이고, 변동금리 차입이 많아 금리 상승기에 금융비용이 급증할 수 있다.

3. 대형 EPC 사업은 설계 변경·공정 지연 시 손실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실제로 입찰참가 자격 제한 취소 소송 등 2,30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이 진행 중이며, 불리한 판결이 나올 경우 수주·레퓨테이션·현금흐름이 동시에 악화될 수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실적 (Income Statement)

항목20202021202220232024
매출액91,715109,908154,210175,898162,330
매출원가81,31791,571128,651145,728135,033
판매비와관리비11,7429,64314,49715,49617,121
영업이익-1,3458,69311,06114,67310,176
영업이익률(%)-1.47%7.91%7.17%8.34%6.27%
당기순이익-8,3846,458-4,5315,1753,946
당기순이익률(%)-9.14%5.88%-2.94%2.94%2.43%

매출액, 영업이익 성장률 추이 비교

항목20202021202220232024
매출액 증가율-41.1%+19.8%+40.3%+14.1%-7.7%
영업이익 증가율적자전환흑자전환 (+747%)+27.2%+32.7%-30.7%

연도별 매출 원가율과 판매비와 관리비율

항목20202021202220232024
매출원가율88.66%83.33%83.45%82.87%83.21%
판관비율12.80%8.77%9.40%8.81%10.55%

매출액 대비 매출 원가율은 수익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가장 중요하다. 다른말로 매출총이익률이라고도 한다.

매출 원가율과 판관비율이 매년 증가한다면 기업에서 비용관리 능력이 부족하거나, 수입하는 원자재 가격의 통제력이 없다고 봐야한다. 그래서 이익률 변동성이 매우 심해서 그 산업을 이해 못하는 주식초보자들은 수익내기가 힘들다.

두산에너빌리티 잉여 현금흐름율(Free Cash Flow)

항목제 60 기제 61 기제 62 기
영업활동현금흐름625,0782,070,634242,204
설비투자 (CAPEX)544,711603,193653,648
잉여현금흐름80,3671,467,441-411,444
잉여현금흐름율 (%)12.970.9-170.0

워렌버핏같은 투자 대가들은 기업의 잉여현금흐름을 꼭 확인한다. 잉여현금흐름비율이 높을수록 주주에게 환원될 돈이 많아지고 주가가 우상향하게 된다.

두산에너빌리티 최근 배당률 및 지급일

회사는 지난 3년간 배당금을 지급한적이 없다.

두산에너빌리티 장점 및 단점은 무엇인가?

아래 4개의 판단기준의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통해서 학습할 수 있다.

1. 무형자산의 유무 (브랜드 가치, 특허 기술, 디자인, 소프트웨어)

무형자산이란 유형적으로 존재하지 않지만 회사에 가치를 제공하는 자산을 말한다. 무형자산이 많은 기업의 특징은 링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플랜트 EPC(설계, 조달, 시공), 핵심 발전설비(원자로, 가스터빈, 터빈 등) 및 서비스 부문에서 기술적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기술력 및 특허, 인증 체계, 그리고 두산 브랜드라는 강력한 무형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5개 기업만이 제작 가능한 대형 가스터빈 기술 보유와 원자력 발전 설비의 설계 및 제조 능력 보유

2. 전환비용 유무

전환 비용은 소비자가 한 제품에서 다른 제품으로 바꿀 때 발생하는 비용이나 불편함을 말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주로 발전 설비와 장기 유지보수를 포함한 프로젝트를 제공하며, 이런 산업에서는 한번 계약을 맺으면 장기 파트너십이 형성되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전환비용은 존재한다. 하지만 완전한 독점 공급이 아니며, 특히 입찰 방식이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고객이 경쟁사로 전환할 수 있는 여지가 존재한다.

3. 네트워크 효과

네트워크 효과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그 가치가 증가하는 현상을 말한다.

사용자가 많을수록 제품 가치가 높아지는 구조는 아님

4. 원가우위

경쟁사보다 상품이나 서비스를 낮은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회사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 발전설비의 설계, 조달, 제조, 시공을 포함하는 수직 통합형 제조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수주 기반의 대형 프로젝트 산업에서 규모의 경제가 명확히 작용한다.

대형 생산 설비 보유: 가스터빈 760MW, 원자로 1,750MW 등 대규모 생산 능력

고정비 분산 구조: R&D, CAPEX, 제조설비 투자가 대규모로 일어나고 있음

원전 산업 성장 전망

구분2024년 시장 규모2030~37년 전망연평균 성장률(CAGR)
원전 전력 서비스 통합 시장약 340-350억 달러498-636억 달러4.7% – 6.2%
원자로 신규 건설(설비·EPC) 시장73-77억 달러95억 달러2.5% – 2.9%

한국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5) 은 새 대형 원전과 SMR을 동시에 편성-확대하며 원전을 탄소프리 전원의 핵심으로 못 박았다. 탈탄소‧에너지 안보 기조가 맞물리면서 ‘대형 원전+SMR 이중 트랙’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두산은 뉴스케일, 기타 SMR 설계사와 소재·주기기 제작을 선점해 “2030년대 상업운전 1호 공급사”를 노리고 있다.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긴 납기·고진입장벽이 유지되는 가운데, 탄소중립(CFE 인증), 에너지자립, 노후원전 교체 수요가 겹쳐 10년 이상 구조적 성장 사이클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두산에너빌리티 경쟁사 비교

구분경쟁사왜 강력한가
대형 PWRWestinghouse Electric CompanyAP1000 등 세계 최다 레퍼런스·연료 기술 보유
BWR/가스터빈-복합Mitsubishi-Hitachi Power Systems(MHI)일본 정부 지원·연료·터빈 수직계열화, EMEA 수주 강세
SMRNuScale Power첫 미국 NRC 디자인 인증, 글로벌 파트너 다수 확보

매출 기준으로는 ‘원전 빅5’(Westinghouse-Framatome-Rosatom-KEPCO-두산) 중 하나이며, 두산은 대형 주기기(원자로·SG·터빈)에서는 세계 탑티어 생산능력을 보유한다. 신한울 3·4 수주액만으로도 2024년 글로벌 신규 건설 발주 총액의 약 30 %를 가져갔다. 이 비중이 두산의 체급을 잘 보여준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전망에 미치는 요소는?

1. 프로젝트 지연 시 현금흐름 리스크(원전 매출은 마일스톤 베이스 인식).

2. 해외 SMR 사업의 정책·규제 불확실성.

3. 환율과 원자재 가격 변동(단조용 특수강)

*마일스톤이란? 계약 전체 금액을 한 번에 매출로 잡는 것이 아니라, 프로젝트의 진행 단계(마일스톤)에 따라 분할하여 매출로 인식한다는 의미

증권사 추천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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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로 돈 번 투자자는?

위 사진은 증권사에서 가져온 통계다. 예를 들어 주식 투자를 100명이 참가하면 75명은 손실을 보고, 20%는 은행 이자 수준을 달성한다. 오직 5명이 막대한 투자 수익을 가져간다. 당신은 세 그룹에서 어디에 속하는가? 당연히 이 글을 보고 있다면 손실 그룹에 속할 가능성 높다.

아래 글을 하나하나 읽어보고 자신의 투자스타일을 반성해보자. 내가 투자 공부(노력)도 안하고 5% 안에 들어갈 생각을 안했는지 자신에게 스스로 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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