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국내주식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미국주식, 암호화폐까지 자산을 분산하고 있는 개인 투자자입니다. 저의 미국 투자 수익률은 링크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주식 투자 장점 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전 세계의 돈이 미국주식으로 몰린다
미국주식 투자 장점 1 번째는 미국시장으로 규모와 유동성 몰림이다.
미국주식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주식이다. 미국이 55%, 일본이 8%, 영국 5%, 중국 4%, 캐나다 3% 순서로 되어있다. 한국은 1%로 대만보다 작고, 홍콩과 비슷하다. 사실 지리적인 땅크기와 산업규모로 봤을 때 한국과 홍콩이 비슷하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 금융시장이 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외국인이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를 하러 들어오면 대부분 코스피200내에 포함된 주식을 투자한다. 그 중 절반은 특정 종목에 집중되어 있다. 예를들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과 같은 기업에만 투자를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반면 미국시장은 우리가 아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산업이 상장되어 있다. 예를들어 애플, 구글, 넷플릭스, 메타, 테슬라, 스타벅스, 룰루레몬, 나이키, 맥도날드, 코카콜라, 아마존등 우리가 실생활에 밀접하게 모두 사용하는 서비스와 물건은 미국 시장에 상장되어 있다.
위에 나열한 기업 특징은 각 산업에서 1등하는 기업이다. 그래서 전 세계 주식을 투자하는 사람들은 미국주식에 몰려든다. 돈이 몰려들면 주가가 오르고, 주가가 오르면 또 투자자들이 몰려든다. 그래서 미국 주식은 장기간 주가가 우상향 하였다.
나도 국내주식을 6년정도 하고 미국주식을 시작하였는데 빨리 할 껄 후회했다.
미국주식 장점 – 엄격한 법
미국주식 투자 장점 2번째는 엄격한 회계 기준이다. 강력한 금융 규제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 기업의 재무 보고서 및 경영 활동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한국주식을 하면서 가장 화가났던 점은 바로 경영자가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다. 주가조작, 자금 횡령, 탈세와 같은 범죄를 저질러서 회사 주가 하락을 하거나 주식 거래가 정지된다. 이 범죄의 피해는 고스란히 주주들에게 돌아간다. 그리고 주주들을 2번 죽이는 행위는 바로 범죄에 솜방망이 처벌이다. 보통 벌금형, 집행유예로 끝이 난다. 이러한 관행때문에 계속해서 나같은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보고 사람들이 주식을 하면 패가망신한다고 말한다.
반면 미국은 금융과 관련된 범죄를 저지른 경우, 그에 따른 법적 처벌은 매우 엄격하다. 고객 자극 100억달러를 빼돌린 혐의로 가상자산 암호화폐 거래소 에프티엑스(FTX) 창업자는 법정 최고형 110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즉 감옥에서 평생살다가 죽는다는 말이다. 차라리 죽는게 나을지도 모르곘다. 암호화폐 테라 루나 사기꾼 권도형도 미국으로 넘어갈까봐 똥줄탄다고 뉴스에서 본적이 있다.
이렇게 강력한 법 때문에 마음 졸이지 않고 미국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는 것 같다. 미국 주식이 우상향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한국 기업에 화가나는것 중 하나는 물적분할을 통하여 자회사를 상장하는 것이다. 예를들어 2021년 LG화학은 2차전지 사업을 물적분할 하여 LG에너지솔루션을 상장하였다. LG에너지솔루션 상장으로 인해 LG화학 기업 가치가 희석되었다. 기존 주주들은 LG화학의 배터리 사업부에 대한 직접적인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으로 인해 배터리 사업부에 대한 직접적인 지분을 잃게되었다.
그럼 개인주주들이 물적분할을 반대하면 되지 않냐고 반문할 수 있다.
우리나라 기업은 사측의 지분율이 높아서 개인투자자가 이길 수가 없다. 눈 뜨고 코 베이는 셈이다.
하지만 미국기업은 한국기업처럼 자회사를 상장하여 기존 주주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왜냐하면 자금 조달이 충분하고 현재 회사의 주식 가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위해서다.
미국주식 장점 – 주주환원이 좋다
출처 – 매일경제
한국 주식이 안오르는 이유, 투자하면 패가망신하는 이유 중 하나는 주주가치 제고가 낮기 때문이다. 위 표를 확인해보면 배당,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한 주주환원율은 미국이 92%, 선진국68%, 신흥국 37%, 중국 32%, 한국29% 이다.
신흥국과 중국보다 낮다는게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기업이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하게 되면 유통되는 주식 수가 감소하여 주당순이익(EPS)이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주당순이익이 오르면 주가는 그에 맞게 오르게 된다. 지난 10년 동안 미국 S&P 500 지수는 받은 배당금을 재투자했다면 수익률이 224% 이다. 주주환원율이 좋으면 주가는 오르게 되고, 주가가 오르면 투자금이 유입이 된다. 바로 선순환 효과가 생긴다.
그래서 우리는 돈 가치를 지키기 위해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를 하지말고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를 해야한다.
환율 변동성
미국 달러는 기축통화다.
기축통화란? 국제간 무역, 금융결제 및 거래의 기본이 되는 화폐를 의미한다.
기축 통화가 되기 위한 기본 조건
- 강력한 군사력과 외교적 영향력
- 발달된 금융 시장
- 높은 국가 신용도와 물가 안정
이러한 것들이 충족되는 나라가 미국이며 그 다음 유로, 일본 엔화, 영국 파운드 순서다.
분명 신흥국 시장은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것보다 더 높은 수익률 올릴 수 있다. 그럼 베트남, 인도, 브라질과 같은 신흥국 시장에 투자하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돈을 들고 미국에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환율 변동성 때문이다.
미국 달러 가치는 지금까지 꾸준히 상승하였다. 예를 들어 내가 한국 원화를 미국 달러로 바꾼 후 미국 달러 가치가 오르면 다시 원화로 바꿀 때 이익은 본다. 반대로 미국 달러 가치가 하락을 하면 다시 원화로 바꿀 때 손해를 본다. 외국 시장에 투자할 때 환차익도 고려해야 한다. 미국달러는 기축통화라 변동성이 낮고 가치가 폭락할 이유가 매우 낮다.
반면에 신흥국 시장의 화폐가치는 불안정하고 폭락할 수도 있다. 전쟁을 하는 러시아, 이스라엘의 화폐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예를 들어 베트남 시장에 주식투자를 하여 수익을 30% 냈다고 가정해보자. 다시 원화로 환전할려고 하는데 베트남 돈 가치가 원화대비 30% 하락하였다면 실제 수익은 0%다.
그래서 경제대국과 군사대국인 미국주식을 투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