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가치를 갖는 이유 4가지

디지털 자산인 비트코인이 미래에도 계속해서 존재할 수 있는 이유, 비트코인 가치 4가지를 설명합니다. 화폐가 되기 위해서는 보존성, 이동성, 저장성, 희소성이 있어야 합니다.

비트코인 보존성 (Durability)

비트코인 보존성 (Durability)

비트코인은 물리적 자산이 아닌 디지털 자산으로, 물리적인 손상이나 마모를 겪지 않는다는 점에서 뛰어난 보존성을 자랑한다. 금이나 은 같은 자산은 물리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어 시간이 지나면 마모되거나 손상될 수 있지만, 비트코인은 인터넷 상에서만 존재하므로 외부 요소로 인해 훼손될 위험이 전혀 없다. 예를 들어, 금은 보관 중 산화로 인한 변색이나 무게 손실이 발생할 수 있지만, 비트코인은 코드로 구성된 디지털 데이터이므로 이러한 물리적 제약을 받지 않는다.

비트코인은 분산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기록되고 유지되기 때문에 데이터가 손상되거나 삭제될 가능성도 매우 낮다. 이는 데이터를 중앙 서버에 저장하는 전통적인 디지털 자산보다도 안전하며, 데이터를 보존하는 데 있어서 높은 신뢰성을 제공한다.

비트코인 이동성 (Portability)

비트코인 이동성 (Portability)

고액 자산가, 부자들이 비트코인을 좋아하는 이유는 지리적 경계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특히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과 비교했을 때 엄청난 장점을 가진다. 법정화폐를 국제적으로 송금할 경우, 은행 간 네트워크를 통해 처리되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수수료가 많이 발생한다. 반면, 비트코인은 인터넷 연결만 있으면 전 세계 어디서나 몇 분 안에 송금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한국으로 돈을 송금하려면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며칠이 걸릴 수 있으며, 높은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을 이용하면 몇 분 안에 송금이 가능하고, 수수료도 상대적으로 낮다. 특히 자산의 물리적 형태가 없기 때문에 많은 양의 비트코인을 소지하거나 이동하는 것도 매우 간단하다. 이는 비트코인이 국제 거래 및 자산 이동에 있어서 큰 효율성을 제공하는 이유 중 하나다. 예를 들어 전쟁이 난 지역의 국민이 다른 나라도 도망갈 때 자기 자산을 비트코인을 통해 가져가면 얼마나 편한가? 물리적인 돈이 아니라서 입국심사에서도 걸리지 않는다.

Bitcoin 저장성 (Storage Capacity)

코인은 물리적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저장성이 뛰어나다. 금과 같은 자산은 안전하게 보관하려면 물리적 금고나 보안 시스템이 필요하며, 이는 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디지털 지갑에 저장되며, 이러한 지갑은 인터넷 상에서 관리되기 때문에 물리적인 공간이나 복잡한 보안 인프라가 필요하지 않는다.

비트코인 저장은 또한 다양한 방식으로 보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개인 키를 이용한 다중 서명(Multi-Signature) 지갑은 여러 명의 서명이 있어야만 비트코인을 이동시킬 수 있어 해킹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하드웨어 지갑(예: Ledger, Trezor)과 같은 물리적 장치를 이용하면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비트코인을 보관할 수 있어, 해킹의 위험을 더욱 낮출 수 있다.

Bitcoin 희소성 (Scarcity)

Bitcoin 희소성 (Scarcity)

비트코인의 희소성은 그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비트코인의 최대 발행량은 2,100만 개로 고정되어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의 인플레이션을 방지하는 구조를 만든다. 기존 법정화폐는 중앙은행의 정책에 따라 언제든지 추가 발행이 가능해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020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으로 인해 많은 국가들이 화폐를 대규모로 발행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였다. (물가 상승)

반면, 비트코인은 알고리즘적으로 발행량이 제한되어 있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가치가 희석될 위험이 적다. 이는 비트코인을 금과 유사한 ‘디지털 금’으로 불리게 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 금 역시 자원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희소성 덕분에 가치를 유지해왔고, 비트코인도 동일한 원리로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비트의 희소성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채굴 보상이 줄어드는 구조로 더욱 강화된다. 비트코인은 약 4년마다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Halving)’를 겪으며, 이는 새로 생성되는 비트코인의 수를 점점 줄어들게 만든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비트의 수요가 유지된다면, 공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비트코인이 나온이후로 2024년까지 장기적으로 가격은 우상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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