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국내주식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미국주식, 암호화폐까지 자산을 분산하고 있는 개인 투자자입니다. 제 투자 수익률은 홈페이지에 있으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전망 매출구조 재무상태 배당금 분석 글입니다. 주식 매수 매도 추천 글이 아닙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전망 – 매출구조
국내 최대규모 의약품 위탁생산 대장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부문을 알아보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MO와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상업화 사업을 영위한다. CDMO 가 무엇일까?
CDMO – 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이며 한국어로 위탁생산개발을 의미한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하는 CMO 사업 및 세포주 개발, 공정, 제형, 분석 법 등 세포주 개발 ~ 초기 임상까지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CDO 사업을 영위한다. 쉽게 말해서 대신 만들어 주는 거다.
왜 제약회사는 직접 약을 생산하지 않고 위탁을 맡길까? 이유는 생산공장을 짓는데 많은 비용이 필요하고 제약개발과 마케팅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상업화는 2022년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을 100% 취득하여 구분하였다. 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한다. 2012년 회사 설립 이후 레미케이드. 허셉틴, 엔브렐. 휴미라, 아바스틴, 루센티스, 솔리리스 7종의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였다.
바이오시밀러는 특허가 만료된 제품을 비슷하게 효능을 만들어 복제 단백질의약품을 말한다. 그럼 혹자는 기존에 만든 약을 먹지 왜 바이오시밀러를 먹느냐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기존의 바이오신약과 효능은 비슷하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아픈데 돈 없어서 치료못받고 죽는것 보다 효능은 있고 저렴한 약을 먹는게 낫지 않을까? 바이오시밀러는 미래에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어 많은 기업들이 뛰어들고 있다. 대표적으로 셀트리온 기업이 있다.
사업모델만 고려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전망은 긍정적이다. 지금까지 상장이 후 주가는 상승하였다.
실적 및 재무
손익계산서를 살펴보자.
매출은 꾸준히 상승 중이며 2022년 매출이 높게 오른 것은 삼성바이오에피스 취득한 효과이다. 2023년에는 3조6천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영업이익은 1조원을 달성하였다.
삼바의 영업이익률은 25~34%로 높은편이며 ROE는 8~11%로 낮은편이다.
삼바가 영업이익률이 높을 수 있는 이유는 뭘까? 아래표를 통해서 확인하자.
3분기 매출액은 1조원이고 매출원가는 5321억원이다. 대략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는 약 50%인 셈이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1823억원이 발생하였다.
회사 판매비와 관리비에서 비중을 크게 차지하는 것을 살펴보자.
판관비에서 가장 큰 비중은 직원의 급여 및 상여금, 지급수수료, 협력사 마케팅비, 경상연구비가 있다.
배당금
회사는 지금까지 상장 후 배당을 한 적이없다. 주주가치 제고가 낮은회사다. 배당을 안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니 벌어들인 돈을 공장증설에 투자를 해야한다.
언제쯤 삼성바이오로직스 배당금을 받을 수 있을까?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 모델 장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같은 비즈니스 모델의 장점을 살펴보자. 다음과 같은 장점을 보고 주가 전망을 해보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하는 의약품은 지역적 확장성, 제품확장이 가능해 매출 증가가 용이하다. 약은 전 세계사람들이 먹기때문에 수요처가 다양하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수요가 있어서 매출 확장이 가능하다. 또 공장의 규모가 크면 여러 제품을 CMO 할 수 있어서 매출을 늘릴 수 있다.
- 전세계 고령화로 인한 의약품의 지속적인 수요가 있다. 우리가 아프면 약을 먹지 않고 생존할 수 있는가? 의약품은 경기방어제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지속적인 수익이 가능하다.
- 변동성이 낮은 이익률이다. CMO산업의 마진율은 20~40% 사이로 높다. 리스크없이 주문자가 원하는 약만 제대로 생산해주면 된다.
- 제약회사는 임상 실패에 대한 리스크가 있다. 임상 1상부터 3상까지 많은 돈이 필요하고 성공확률도 매우 낮지만 CMO 기업은 그러한 리스크를 가지지 않아도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 모델 단점
삼성바이오로직스 비즈니스 모델의 단점을 살펴보자. 단점을 살펴보고 주가 전망을 고려해보자.
1. 원재료 매입액 통제 불가능하다. – 자체 개발이 아니라 제약사를 대신해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원재료를 매입해야 한다. CMO 업체가 많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가격협상의 갑은 제약사이다.
2. 생산능력(매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생산설비를 투자해야한다. 5~8공장 건설을 위해 32년까지 75조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영업을 하여 벌어든일 돈의 일부는 계속 시설설비에 투자를 해야한다.
출처 – 이데일리
3. 쟁쟁한 경쟁업체가 많다. 삼성바이오와 경쟁하는 글로벌 CMO 기업은 1위가 론자가 있으며 그 뒤로 카탈런트, 우시바이오로직스, 써모피셔사이언티픽, 베링거인겔하임이 있다. 이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생산규모의 경쟁, 고객사의 모든 요구 사항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생산 설비를 갖추어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