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국내 코스피, 코스닥에는 IPO를 통해 신규 상장 한다. 신규 상장된 주식을 투자할 시 주의할 점을 소개한다. 신규 상장주의 특징, 신규 상장주 투자 전략,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 알아보자.
기업이 상장을 하려고 하는 이유
기업이 IPO(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 공개)를 통해 주식을 상장하려고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기업이 주식을 공개 상장하는 과정은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들지만, 그만큼 큰 이점을 제공한다. 여러가지 이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다.
1. IPO를 통해 주식을 시장에 공개하면, 기업은 일반 투자자들로부터 대규모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이 자금은 회사의 성장과 확장을 위해 사용되며, 신제품 개발, 사업 확장, 부채 상환, 운영 자금 마련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2. 상장 기업은 회계 투명성, 경영 투명성 등의 측면에서 더 높은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더 큰 신뢰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 초기 투자자들(벤처 캐피탈, 엔젤 투자자 등)은 IPO를 통해 투자한 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IPO를 통해 주식을 공개하면 초기 투자자들은 주식을 시장에서 매도하여 엄청난 이익을 실현할 수 있다.
신규 상장주 특징
1. 변동성
신규 상장주는 주식 시장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만큼, 투자자들이 관심이 많아서 이로 인해 주식의 가격이 크게 오르고 내릴 수 있는 ‘변동성’이 매우 높다.
상장 첫날,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주가가 급등하거나 급락할 수 있다. 많은 이유가 있지만 신규 상장주에는 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단타 세력, 단기 투자자들이 많이 접근한다. 또 많은 투자자들이 해당 주식에 대해 불확실한 기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금만 하락하면 주식을 매도해서 차익 실현을 한다.
변동성이 큰 주식은 짧은 시간 내에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를 주지만, 반대로 손실도 클 수 있다.
2. 가격 형성 초기 단계
대부분의 신규 상장주는 기업의 실제 가치에 비해 주가가 지나치게 높게 형성되어 상장한다. 대부분의 회사들이 가장 실적이 좋을 때 상장을 해서 높은 평가를 받을려고 한다
예를 들어, 시장의 큰 관심을 받는 기술기업의 경우, 그 기대감으로 인해 주가가 초기에 급등할 수 있다. 하지만 이후 기업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주가가 급격히 하락한다.
신규 상장 주식 투자시 반드시 알아야 할 것
1. 기업의 재무 상태 및 사업 모델
상장 전에 기업이 공개하는 재무제표를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 특히 손익계산서(최근 실적), 현금흐름표, 재무제표를 확인하여 회사가 얼마나 튼튼하고 안전한지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매출액 성장성은 높은지, 영업이익률은 높은지도 파악한다. 그리고 상장된 기업이 이정도의 평가를 받는 것이 합리적인지 주관적으로 생각을 해봐야 한다.
기업이 속한 산업이 얼마나 경쟁이 치열한지, 해당 기업의 사업 모델이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인지 분석해야 한다. 혁신적인 기술이나 서비스가 있더라도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가장 중요한 것은 회사의 사업 모델이 미래에도 수요가 증가할 것인가를 곰곰히 생각해봐야 한다.
2. 신규 상장 보호예수 기간
락업(lock-up) 기간은 상장 후 일정 기간 동안 내부자나 주요 투자자들이 주식을 팔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기간이다. 이 기간이 끝나면 대규모 매도 물량이 나올 수 있어 주가 하락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락업 기간이 언제 끝나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그에 따라 투자 전략을 조정해야 한다. 보통 락업 기간은 1개월, 3개월, 6개월, 1년이다. 사업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보자.
기업의 주요 경영진이나 초기 투자자들이 락업 기간이 끝난 후, 대량으로 주식을 매도하면 개인 투자자들에게 불안감을 주기 떄문에 이는 주가가 하락 할 수 있다. 반대로 내부자들이 주식을 계속 보유하고 있다면, 기업의 미래에 대한 신뢰가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신규 상장 투자 전략
장기 투자 vs. 단기 투자: 신규 상장주에 대한 투자 전략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성장을 기대하는 장기 투자와 단기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단기 투자로 나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단기 투자 전략을 추천한다. 대부분의 신규 상장한 주식들은 주가가 하락한 기업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상장하고 우상향한 기업은 대표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회사가 있다.
신규 상장 기업리스트 사이트
https://kind.krx.co.kr/listinvstg/pubofrschdl.do?method=searchPubofrScholMain
신규 상장 IPO 과정과 기업 리스트를 확인하고 싶다면 위 주소로 들어가면 된다.
모르면 망하는 주식 기초정보
위 사진은 자본시장연구원에서 가져온 통계다. 거래 회전율이 높을수록 누적수익률이 낮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다. 쉽게 말하면 단기간 매수 매도를 많이하면 할수록 투자 수익률이 낮다는 사실이다. 개인들이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반드시 아래글을 읽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