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0일,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비전을 새롭게 공개하며 ‘사이버캡’과 ‘로보밴’이라는 혁신적인 자율주행 차량을 선보였습니다. 이 발표는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대규모 행사에서 이루어졌으며, 테슬라는 이를 통해 미래의 도로 풍경이 어떻게 바뀔 것인지에 대한 그림을 제시했습니다.
테슬라 사이버캡 소개
머스크는 “사이버캡”을 테슬라의 자율주행 로보택시로 소개하였다. 이 차량은 운전대, 가속 페달, 브레이크 페달 없이 완전히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차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머스크는 이 차량이 2026년까지 생산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편안한 작은 라운지에 앉아 있는 느낌”이라고 설명하며 사이버캡의 편안함을 강조하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사이버캡은 기존 전기차와 달리 플러그로 충전하지 않고, 충전판 위를 주행하여 자동으로 충전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테슬라 대형 자율주행 차량 로보벤 공개
이번 발표에서는 “로보밴”이라는 대형 자율주행 차량도 함께 소개하였다. 로보밴은 사람뿐만 아니라 물품을 운반할 수 있는 다목적 차량으로, 최대 20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그러나 이 차량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최소 5년은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테슬라 자율주행 기술의 현재
테슬라는 이미 자사의 차량에 Full Self-Driving(FSD)라는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이 기능의 가격은 8,000달러에 달하며, 많은 운전자들이 FSD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FSD 모드에서도 운전자는 여전히 차량을 제어할 준비를 해야 하며, 완전한 자율주행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다.
일론 머스크는 이번 발표에서 FSD가 점점 더 발전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일부 주에서는 인간의 개입 없이도 차량이 자율적으로 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캘리포니아와 텍사스가 이러한 자율주행 규제를 허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머스크는 과거에도 이러한 예측이 너무 낙관적이었음을 인정하였고, 이번에도 일정이 약간 연기될 수 있음을 말하였다.
테슬라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미국 시장에 반응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여전히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을 시험한 독립 테스트 기관인 AMCI 테스팅은 평균 13마일마다 운전자가 개입해야 한다는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는 자율주행 기술이 아직 완벽하지 않음을 보여주며, 전문가들은 자율주행 차량의 상용화까지 몇 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딥워터 애셋 매니지먼트의 분석가 진 먼스터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이 97%의 주행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규제 당국이 요구하는 안전 기준인 99.999%에 도달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적 완성까지 2년, 그리고 규제 당국의 승인까지 2~3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예상한다
모르면 망하는 주식 기초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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