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회사 2024년 4분기 실적에 관한 비교 분석 글입니다. 테슬라 손익계산서, 차량 제품별 판매량을 23년 4분기와 비교하여 어느 부문이 개선되었는지 알아봅니다.
테슬라 24년 4분기 실적 분석

1. 매출 및 수익
총 매출: 4분기 총 매출은 $25.7B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
자동차 부문 매출: $19.8B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
에너지 및 저장 부문 매출: $3.06B로 113% 증가, 가장 큰 성장 부문.
서비스 및 기타 매출: $2.85B로 31% 증가.
2. 수익성 및 마진
총 이익: $4.18B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
GAAP 영업이익: $1.6B로 23% 감소, 영업이익률 6.2% (-2.04%p 감소).
조정 EBITDA: $4.92B로 25% 증가, 조정 EBITDA 마진 19.1% (+3.44%p 증가).
3. 비용 및 비용 절감

차량 한 대당 원가(COGS) $35,000 미만, 사상 최저 수준 기록.
원재료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 개선이 주요 원인.
4. 차량 생산 및 인도
총 생산량: 459,445대 (-7% YoY).
총 인도량: 495,570대 (+2% YoY).
Model 3/Y 생산량은 436,718대로 8% 감소, 반면 기타 모델(예: Cybertruck)은 22,727대로 25% 증가.
5. 현금 흐름 및 투자
- 운영 현금 흐름: $4.8B (+10% YoY).
- 자유 현금 흐름(FCF): $2.0B (-2% YoY).
- 현금 및 투자 총액: $36.6B로 $7.5B 증가.
- 자본 지출(CapEx): $2.78B로 21% 증가.
6. 기타 주요 변화
에너지 저장 부문 급성장: Powerwall 3 출시 및 Megafactory Shanghai 완공으로 기록적인 수익 및 배치량(11.0GWh) 기록.
AI 및 FSD(완전자율주행) 투자 확대: AI 훈련 인프라 400% 증가.
테슬라 Cybertruck 출시: 신기술 적용으로 차세대 차량 설계 개선.
테슬라 앞으로의 성장 방향
1. 확장 가능한 생산과 성장 전략 – 문서에 따르면 차량 비즈니스는 2025년에 다시 성장 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 공장 생산 능력의 개선, 거시경제 상황 등 여러 요소에 달려 있다. 새로운 차량 라인업뿐 아니라, 기존 생산 라인에서 효율적으로 차세대 모델을 병행 생산함으로써 자본 지출(Capex)을 좀 더 절약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2. 다각화된 수익 구조 – 현재까지 하드웨어(차량 판매) 위주의 이익 구조를 갖추고 있지만, 향후에는 AI, 소프트웨어, 플릿(차량 공유나 로보택시 등) 부문에서 추가적인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와 함께 소프트웨어 구독 모델 혹은 서비스 모델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3. 에너지 부문 성장 – 에너지 스토리지 분야가 연간 5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 전망은 에너지 저장 장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회사가 차량 외 사업 분야에서도 성장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4. 신차 출시와 플랫폼 전략 – 2025년 상반기에 생산에 돌입할 예정인 저렴한 모델들은 현행 플랫폼과 다음 세대 플랫폼의 일부 요소가 융합되어 만들어진다. 이 방식은 생산 라인을 새로 구축하기보다 기존 라인을 활용해 투자 효율을 높이고,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 위험 부담을 줄이려는 것으로 추정된다.
5. 목표 생산량과 ‘사이버캡(Cybercab)’ – 당장은 원가 절감폭이 예전 예상보다 조금 줄어들 수 있지만, 이를 통해 최대 약 300만 대의 생산 능력을 확보해 2024년 대비 60% 이상 증가하는 생산량을 노리고 있다. 추가로, 2026년에 출시될 자율주행 로보택시 제품인 ‘사이버캡(Cybercab)’은 ‘언박싱(unboxed)’ 제조 전략을 적용해 기존과 차별화된 제조 공정을 도입하려 한다. 이는 새로운 공장 인프라를 구축하는 시점에 대규모 변화를 시도하겠다는 적극적인 계획이다.
6. 건전한 현금 흐름과 재무 건전성 유지 – 회사는 기존 현금과 유동성이 미래 제품 로드맵, 장기 확장 계획, 기타 비용을 충당하기에 충분하다고 밝히고 있다.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부분이 눈에 띈다.
테슬라 4분기 재무제표에서 주목할만한 것
1.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견조한 모습을 보이지만, 투자활동에서 대규모 투자 지출(설비투자, 투자자산 매입 등)이 발생하여 일부 분기에서는 순투자유출이 크게 보인다. 이는 회사가 신규 생산능력 확충이나 연구개발(R&D)에 적극적으로 자금을 투입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2. 단기 부채와 장기 부채 규모, 현금·보유 수준 등을 보면,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재무구조를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모습이다. 구체적으로 유동자산(현금, 매출채권, 재고자산 등)이 유동부채 대비 어느 정도 비율로 형성되어 있는지 살펴보면 재무 유연성을 가늠할 수 있다.
3. GAAP 순이익(약 79억 달러)과 Non-GAAP 순이익(약 25억 달러) 사이의 차이가 매우 큰데, 이는 대규모 이연법인세 자산 평가 반영 때문으로 해석된다. Non-GAAP 지표에서는 이러한 일회성·비현금성 항목을 제외함으로써, 실제 영업과정에서 창출되는 이익을 좀 더 명확히 보여준다.
모르면 망하는 주식 기초정보

위 사진은 증권사에서 가져온 통계다. 예를 들어 주식 투자를 100명이 참가하면 75명은 손실을 보고, 20%는 은행 이자 수준을 달성한다. 오직 5명이 막대한 투자 수익을 가져간다. 당신은 세 그룹에서 어디에 속하는가? 당연히 이 글을 보고 있다면 손실 그룹에 속할 가능성 높다.
아래 글을 하나하나 읽어보고 자신의 투자스타일을 반성해보자. 내가 투자 공부(노력)도 안하고 5% 안에 들어갈 생각을 안했는지 자신에게 스스로 물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