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루언스 에너지(FLNC) 기업 주가 전망 기업 분석입니다.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비즈니스 모델, 최근 실적, 장단점, ESS 산업 전망, 에너지 저장 제품 산업 특징, 경쟁사, 매수 매도 타이밍, 주가 상승 하락 이유를 분석하여 목표가를 제시합니다.
플루언스 에너지 기업 모델 분석 (Business Model)
비즈니스 모델과 매출 비중
플루언스 에너지(Fluence Energy)는 시멘스와 AES가 공동 설립한 벤처로 2018년에 시작해 2021년 나스닥에 상장하였다. 미국 버지니아주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AI 기반 운영 최적화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에너지 저장 설비는 전 세계 33개 시장의 25개국에 설치되었으며, 2024년 회계연도 말 기준 누적 배치 용량은 5.0 GW, 계약된 백로그는 7.5 GW, 잠재 파이프라인은 115.9 GW에 달한다. 회사는 단일 사업부로 운영되며, 제품·서비스·디지털 솔루션을 통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 구분 | 2025 Q3 누적 매출 | 매출 비중 |
|---|---|---|
| 에너지 저장 제품·솔루션 | 1,150,893 | 94.3 % |
| 서비스 | 65,488 | 5.4 % |
|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 4,558 | 0.4 % |
에너지 저장 제품과 솔루션 – 배터리 모듈, 인버터, 제어 시스템, 컨테이너로 구성된 턴키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품별로 전력밀도와 지속시간을 조절할 수 있어 태양광·풍력 발전소, 마이크로그리드, 데이터센터 등에 적용 가능하다.
*턴키솔루션 – 고객이 별도의 작업이나 수정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로 제공되는 제품, 서비스 또는 시스템 전체 패키지를 의미
서비스 – 설계·설치·시운전·예방정비·무상보증·24시간 운영지원 같은 프로젝트 후속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장기간의 O&M 계약으로 안정적 운영을 보장받는다.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 AI 기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Mosaic(전력시장 입찰 최적화)과 Nispera(자산 성능관리)는 발전 및 저장자산의 운영계획을 실시간으로 제안한다
회사의 제품과 서비스가 왜 필요한가?
재생에너지 확대는 전력계통의 간헐성과 수요-공급의 불일치를 심화시킨다. 풍력과 태양광 발전은 날씨와 시간에 따라 출력이 급변하고, 전력망 안정성을 위해 주파수 조정과 예비력 확보가 필요하다. 플루언스 에너지의 배터리 저장 시스템은 다음과 같은 문제를 해결한다.
1. 변동성 완충: 대규모 배터리는 잉여 전력을 저장해 피크시간에 공급함으로써 계통 안정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활용률을 높이고 화석연료 발전소 가동을 줄일 수 있다.
2. 응답 속도: 리튬이온 배터리는 수 밀리초 단위로 출력을 제어할 수 있어 전력망 주파수 유지와 긴급 예비력 공급에 적합하다.
3. 송전망 지연 대안: 에너지 저장 설비는 신규 송전망 건설보다 빠르게 설치할 수 있어 전력망 혼잡 해소와 송전 투자 지연 대안으로 활용된다. 미국 FERC(미국 연방 에너지 규제 위원회)는 저장장치를 전송자산으로 인정하는 정책을 검토 중이다.
4. 전력시장 최적화: Mosaic와 Nispera 같은 소프트웨어는 AI·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시장가격을 예측해 입찰 전략을 세우고, 자산 성능을 분석해 운전효율을 높인다. 고객은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제품과 서비스의 구매 주기는 얼마나 되는가?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는 통상 1~2년의 긴 구매·설치 주기를 가진다.
1. 기획·입찰: 전력회사나 개발사가 용량·지속시간·입찰조건을 정의하고 프로젝트를 발주한다.
2. 계약 및 설계: 플루언스는 설계·엔지니어링을 수행하고 주요 부품(배터리 셀, 인버터)을 주문한다. 이 단계에서 Inflation Reduction Act(IRA)의 국내 컨텐츠 요건을 고려해 공급망을 구성한다.
3. 생산·통합: 배터리 모듈과 컨테이너 등 하드웨어를 조달하여 시스템으로 통합한다. 리드타임은 계약 이후 9~12개월이 일반적이며, 특정 프로젝트 규모와 공급망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4. 설치·시운전: 현장 설치와 시운전을 거쳐 상업운전을 시작한다. 이후 장기간 서비스 계약(O&M)이 시작된다.
디지털 솔루션은 SaaS 형태의 구독 모델로, 일반적으로 1년 단위 갱신이 주기이다.
회사 제품의 리드타임은?
플루언스 에너지는 배터리 셀 공급업체(CATL, AESC 등)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해 리드타임을 줄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발주 후 약 12 개월 뒤에 시스템을 고객에게 인도한다. 2024년에는 글로벌 공급망 혼란이 완화되며 리드타임이 다소 개선되었다. 그러나 리튬·니켈·코발트 가격 변동과 운송 지연은 여전히 변동 요인이다.
회사가 제품과 서비스 매출을 반영하는 방법
제품 및 솔루션: 고객과 체결한 계약에서 수행의무를 식별하고 완성도 기준(cost‑to‑cost method)에 따라 수익을 인식한다. 프로젝트가 진행될수록 수익을 점진적으로 인식하며, 주요 기성고가 청구된다.
서비스: 예방정비·운영지원·보증 등 서비스는 기간 경과법으로 수익을 인식한다. 서비스 계약은 10년 이상인 경우가 많아 장기적이며 안정적이다.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Mosaic·Nispera 구독료는 고객이 소프트웨어에 접근하는 기간 동안 직선기준으로 인식된다.
회사 제품과 서비스의 판매 가격 연도별 변화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가격은 배터리 셀 가격과 인버터·컨테이너 비용에 크게 좌우된다. 2020~2022년에는 코로나19와 물류비 급등으로 원가가 크게 올라 회사는 가격 인상분을 완전히 전가하지 못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23~2024년에는 리튬 가격 하락, 공급망 안정화, 계약단가 조정으로 마진이 개선되었다. 서비스와 디지털 솔루션은 구독형이라 가격 변동이 거의 없으며, 레버리지 효과로 마진율이 높다.
회사의 고객사, 지역별 매출 비중
| 지역 | 2025 Q3 누적 매출 | 비중 |
|---|---|---|
| 미주 | 598,965 | 49.1 % |
| 유럽·중동·아프리카 | 423,448 | 34.7 % |
| 아시아·태평양 | 198,526 | 16.3 % |
| 합계 | 1,220,939 | 100 % |
플루언스 에너지의 주요 고객은 전력회사·독립전력생산자(IPP)·재생에너지 개발사·산업용 및 상업용 기업이다. 2024년 기준 가장 큰 고객인 AES 및 관련사 매출 비중은 41%이며, 상위 두 고객 합산 비중은 약 50%였다.
플루언스 에너지 비즈니스 전략은 무엇인가?
글로벌 규모와 기술 리더십 강화 – 글로벌 공급망과 기술 리더십을 활용하여 배터리 국산화 생산과 신제품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국 내 배터리 셀 및 인버터 생산 파트너를 확보해 IRA의 국내 콘텐츠 보너스 크레딧을 받을 계획이다.
서비스·디지털 사업 확대 – 장기 O&M 서비스, 스페어 파츠 공급, SaaS 플랫폼(Fluence IQ)을 확대해 반복 매출을 늘릴 방침이다. 2025년 상반기 서비스 매출 비중은 5%를 넘어선 상태이며, 서비스 부문은 높은 마진과 캐시플로를 제공한다.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 – 가상 저장소(Virtual Storage)와 수익 공유형 모델 같은 디지털 기반 서비스, 전력시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모색하고 있다. 이는 고객의 자본부담을 줄이는 대신 운영수익을 공유하는 구조로, 높은 진입장벽을 만들 수 있다.
플루언스 에너지가 통제할 수 없는 리스크 요인 3가지
공급망 및 원자재 가격 변동 – 배터리 셀에 사용되는 리튬·니켈·코발트 등의 가격 변동과 운송비 상승은 플루언스의 원가를 크게 좌우한다. 2022년에는 공급난으로 손실이 확대되었고, 여전히 소수 공급업체에 의존한다는 점은 위험요인이다.
고객 집중도 – AES 등 상위 두 고객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며, 특정 고객의 프로젝트 지연·취소·재무악화가 실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정책·규제 변화 – 미국 IRA, 중국·유럽의 산업 정책, 관세 및 무역규제 등은 배터리 가격과 프로젝트 경제성을 크게 바꾼다. 세액공제 요건이 바뀌거나 적용이 늦춰질 경우 매출 인식 시점과 수익성이 변할 수 있다
플루언스 에너지 장점 및 단점은 무엇인가?
아래 4개의 판단기준의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통해서 학습할 수 있다.
1. 무형자산의 유무 (브랜드 가치, 특허 기술, 디자인, 소프트웨어)
무형자산이란 유형적으로 존재하지 않지만 회사에 가치를 제공하는 자산을 말한다. 무형자산이 많은 기업의 특징은 링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말 기준 179건의 등록 특허와 82건의 출원 중인 특허, 108개의 등록 상표를 보유하고 있으며, Siemens와 AES로부터 일부 기술을 영구 라이선스받아 기술 장벽을 구축하였다. 또한 Mosaic·Nispera와 같은 소프트웨어는 데이터와 알고리즘 축적에 따라 경쟁우위를 강화한다.
2. 전환비용 유무
전환 비용은 소비자가 한 제품에서 다른 제품으로 바꿀 때 발생하는 비용이나 불편함을 말한다.
배터리 시스템은 수명 10~20년 동안 운영되며, O&M 계약과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연결되어 있다. 시스템을 다른 업체로 교체하려면 하드웨어·소프트웨어·운영체제 모두를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전환비용이 높다.
3. 네트워크 효과
네트워크 효과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그 가치가 증가하는 현상을 말한다.
Mosaic와 Nispera는 여러 프로젝트의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예측 정확도가 높아져 고객에게 이익을 주지만, 플랫폼 간 상호 연결성은 아직 초기 단계이다. 시장에서 강력한 네트워크 효과를 형성하려면 더 많은 자산과 사용자 기반이 필요하다.
4. 원가우위
경쟁사보다 상품이나 서비스를 낮은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회사
글로벌 조달 능력과 규모의 경제로 배터리 셀과 인버터를 저렴하게 확보한다. 하지만 CATL·삼성SDI 같은 셀 제조사에 비해 공급망 장악력이 약해 절대적 원가우위를 확보했다고 보기 어렵다.
*인버터 – 전기의 흐름 방향이 한 방향인 직류를 우리가 가정이나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방향과 크기가 주기적으로 바뀌는 교류로 바꿔주는 변환 장치
정부 정책에 수혜를 받는가?
미국 Inflation Reduction Act (IRA)는 배터리 에너지 저장 설비를 독립 설비로 인정하고 투자세액공제(ITC)를 적용한다. 또한 일정 비율 이상 미국산 부품을 사용하면 국내 콘텐츠 보너스 크레딧을 추가로 제공한다.
플루언스 에너지는 2024년부터 미국 내 파트너 공장을 늘리고 현지화된 모듈과 인버터를 확보해 세액공제를 극대화하려 한다. 유럽에서도 배터리 생산을 장려하는 EU Battery Alliance 및 REPowerEU 계획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은 회사에 중장기적인 호재이다.
ESS 산업 성장률 및 시장 규모
그랜드뷰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그리드 규모 배터리 저장 시장은 2024년 106.9억 달러로 추정되며 2030년 439.7억 달러로 성장해 연평균 성장률(CAGR)이 약 27%에 달할 전망이다.
2024년에는 아시아·태평양이 매출의 46.6%를 차지하였다. 현재 설치된 배터리 용량은 전 세계 발전설비 대비 극히 낮아 시장 침투율이 5%도 되지 않는 것으로 추산된다.
플루언스 에너지 경쟁사 비교 및 시장 점유율
| 기업 | 특징/시장 점유율 |
|---|---|
| CATL | 중국의 배터리 셀 및 시스템 제조사로 2023년 글로벌 배터리셀 시장 점유율 40%로 1위이다. 대규모 셀 공급 능력과 낮은 원가로 강점이 있다. |
| 삼성SDI | 에너지저장용 원통형·각형 셀을 공급하며 유럽·미국 시장에서 플루언스의 공급업체이자 경쟁사이다. 자동차용 배터리 경험을 기반으로 BESS 시장 확대를 노린다. |
| 테슬라 | 자체 배터리 셀과 인버터로 구성된 ‘메가팩’ 제품을 제공하며, 자체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하는 경우가 많다. 브랜드 인지도와 자금력이 강점이다. |
| LG에너지솔루션 | 리튬 배터리 셀 제조에서 세계 2위이며 BESS 시스템을 제공한다. OEM 파트너로서 플루언스의 공급망을 분산한다. |
| NIDEC | 일본의 전력변환기 전문기업으로 ESS 인버터 시장에서 강점을 보유한다. |
BESS –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플루언스 에너지는 배터리 제조사가 아닌 독립적 통합업체다. CATL, LG와 같은 셀 제조사와 경쟁하면서도 여러 업체와 공급계약을 맺어 고객에게 최적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다. 다른 통합업체들이 특정 셀 기술에 의존하는 데 비해, 플루언스는 배터리화학·지속시간에 따라 다양한 모듈을 조합할 수 있다.
에너지 저장 산업(업종)의 특징 3가지
프로젝트 기반의 사이클 – BESS 산업은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따라 매출이 일시에 인식되는 특성이 있어, 분기별 실적 변동이 크다. 주문 사이클이 길고 주문 취소 시 영향이 크다.
원가 변동성 – 배터리 셀의 원재료인 리튬, 니켈, 코발트 가격 변동과 운송비, 관세가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공급망 안정화와 원가 전가 능력이 핵심이다.
정책·규제 의존성 – 전력시장 규제, 세액공제, 배출권 가격 등 정부 정책 변화가 설비 투자의 경제성을 좌우한다. 각 국가의 전력시장 제도와 상호연동하여 사업전략을 세워야 한다.
플루언스 에너지 실적 (Income Statement)
| 항목 | 2020 | 2021 | 2022 | 2023 | 2024 |
|---|---|---|---|---|---|
| 매출액 | 561 | 681 | 1,199 | 2,218 | 2,699 |
| 매출원가 | 553 | 750 | 1,261 | 2,077 | 2,357 |
| 판매비와관리비 | 49 | 91 | 225 | 241 | 262 |
| 영업이익 | -40 | -160 | -288 | -100 | 40 |
| 영업이익률 (%) | -7.1 | -23.5 | -24.0 | -4.5 | 1.5 |
| 당기순이익 | -47 | -162 | -104 | -70 | 23 |
| 당기순이익률 (%) | -8.4 | -23.8 | -8.7 | -3.2 | 0.9 |
매출액이 증가한 이유는?
2021년 이후 미국과 호주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2023~2024년에 백로그가 매출로 인식되며 매출이 급증했다.
영업이익률 증가한 이유는?
규모 확대와 서비스 비중 증가로 운영 레버리지가 나타나고 있다
매출액, 영업이익 성장률 추이 비교
| 항목 | 2021 | 2022 | 2023 | 2024 |
|---|---|---|---|---|
| 매출액 증가율 | 21.4 | 76.0 | 84.9 | 21.7 |
| 영업이익 증가율 | -300.0 | -80.0 | 65.3 | 흑자전환 |
- 적정 PER = 8.5 + (이익 성장률 X 2)
연도별 매출 원가율과 판매비와 관리비율
| 항목 | 2021 | 2022 | 2023 | 2024 |
|---|---|---|---|---|
| 매출원가율 | 110.1 | 105.2 | 93.6 | 87.3 |
| 판관비율 | 13.4 | 18.8 | 10.9 | 9.7 |
매출원가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배터리 셀 및 모듈 비용이다.
회사 제품과 서비스 원재료 공급자는 누구인가?
플루언스는 리튬이온 셀, 인버터, 컨테이너, 열관리 시스템 등을 여러 공급업체로부터 조달한다. 주요 배터리 셀 공급자는 CATL(중국), AESC(미국/일본), LG에너지솔루션, 삼성 SDI 등이다.
인버터는 Nidec, 시멘스 등에서 공급받는다. 2024년 회사는 CATL·AESC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가격 협상력을 높였다. 또한 미국 내 파트너 공장과 협력해 국내 콘텐츠 요건을 충족하려고 한다
기업의 원가 판매단가 통제력 유무
원가 통제력: 회사는 글로벌 조달 규모와 장기 공급계약으로 배터리 셀 가격을 낮추고 있다. 그러나 리튬 등 원자재 가격 급등 시 원가 통제에는 한계가 있으며, 일부 부품은 단일 공급자에 의존해 공급망 위험이 존재한다.
판매단가 통제력: 플루언스는 제품 기능·운영 효율·서비스 수준으로 경쟁하지만 시장에는 테슬라, CATL, LG등 강력한 경쟁자들이 있어 가격결정력이 제한적이다. 2022년처럼 공급 부족 시 가격을 올릴 수 있었지만, 가격 경쟁이 심화될 경우 마진 압력이 커진다.
플루언스 에너지 회사의 경쟁력
기술 및 경험 – 15년 이상 대규모 ESS 프로젝트 경험을 가진 엔지니어링 팀과 5GW 이상의 설치 실적이 있다. 프로젝트 설계·구현·운영까지 일괄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 통합 역량이 강점이다.
중립적 공급망 – 특정 셀 제조사에 묶이지 않고 다양한 공급자와 협력해 고객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는 고객의 화학적·지속시간 요구에 따라 제품을 맞춤화할 수 있게 한다.
디지털 플랫폼 – Mosaic와 Nispera는 발전·저장 자산의 데이터를 분석해 시장입찰과 유지관리 전략을 제안한다.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알고리즘의 정확도가 높아져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다.
정책 대응 능력 – IRA에 따른 미국 내 생산 확대, 유럽·아시아 규제 준수 경험 등 정책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조직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플루언스 에너지 최근 기업 인수 및 자사주 매입 여부
플루언스는 2022년 스위스의 재생자산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Nispera AG를 인수해 플루언스 IQ 플랫폼에 통합했다. 이후 2023년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확충했으며, 다른 기업 인수는 아직 없다.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은 없는 상태다. 성장과 공급망 확보를 위해 현금을 재투자하고 있다.
플루언스 에너지 투자 포인트 및 전망
재생에너지 확대: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목표가 강화되면서 배터리 저장 설비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다.
서비스·소프트웨어 비중 증가: 반복 수익이 증가하면 수익 안정성과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커진다.
IRA 및 정책 혜택: 미국·유럽의 세액공제와 보조금 정책이 프로젝트 경제성을 개선시켜 수주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수익성 개선: 2024년부터 흑자로 전환했으며 원가율 개선과 규모 효과가 지속된다면 ROE가 크게 상승할 수 있다.
글로벌 공급망 확장: 미국, 호주, 유럽에서 현지 파트너와 공장을 늘리며 리드타임과 원가를 낮추고 있다.
플루언스 에너지는 글로벌 에너지 저장 시장에서 선두주자로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원가 부담과 공급망 위험으로 적자를 겪었지만, 2024년 첫 흑자를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의 신호를 보였다. 서비스·디지털 부문의 성장과 정책 수혜, 그리고 백로그의 견고함은 긍정적인 요소다. 반면 높은 고객 집중도와 원자재 가격 변동, 경쟁 심화는 주요 리스크로 남아 있다. 투자자는 이 균형을 고려해 성장 가능성과 위험을 평가해야 한다.
*백로그 – 이미 계약은 체결되었지만 아직 매출로 인식되지 않은 주문잔량
모르면 망하는 주식 기초정보
위 사진은 증권사에서 가져온 통계다. 예를 들어 주식 투자를 100명이 참가하면 75명은 손실을 보고, 20%는 은행 이자 수준을 달성한다. 오직 5명이 막대한 투자 수익을 가져간다. 당신은 세 그룹에서 어디에 속하는가? 당연히 이 글을 보고 있다면 손실 그룹에 속할 가능성 높다.
아래 글을 하나하나 읽어보고 자신의 투자스타일을 반성해보자. 내가 투자 공부(노력)도 안하고 5% 안에 들어갈 생각을 안했는지 자신에게 스스로 물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