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타, 테슬라 등 국내, 해외기업 뉴스 정리입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뉴스
2024년 반도체 시장에서 인공지능(AI) 수요 증가가 주요 변곡점이 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매출 구조에도 큰 변화가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중국 기업들의 구형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하면서 작년 기준 최대 수출국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바뀌었다. 구체적으로, 삼성의 중국 수출액은 전년 대비 약 54% 증가한 64조9275억원으로, 미국 수출액 61조3533억원을 넘어섰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시장에 고성능 HBM3E 메모리를 엔비디아에 독점 공급하면서 미국 매출이 172% 급증해 41조9610억원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SK하이닉스의 매출 1위 국가는 미국이 되었으며, 반대로 중국 매출 비중은 비교적 완만하게 증가했다.
삼성은 여전히 최신 HBM3E의 품질 인증을 받지 못해 구형 HBM에 의존하고 있으며, 중국의 HBM 수요가 대부분 삼성에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중 기술 패권 경쟁,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중 제재 강화 가능성, 그리고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출시에 따라 향후에도 미국 중심의 반도체 수요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메타 뉴스
유럽연합은 메타가 디지털 시장법(DMA)을 위반했다고 판단하여 10억 달러 이상의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의 벌금을 ‘해외 갈취’로 비유하며 반발할 가능성이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메타가 DMA를 준수하지 않았다고 결론지었으며, 다른 기술 대기업들도 유사한 위반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테슬라 뉴스

2024년,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 BYD가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매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BYD는 지난 한 해 동안 매출이 전년 대비 29% 증가하며 약 7770억 위안(1070억 달러)을 기록했으며, 이는 테슬라의 977억 달러 매출을 능가하는 수치다.
BYD는 “Build Your Dreams”라는 이름의 브랜드로, 영국을 비롯한 유럽 시장에서도 공격적인 확장을 진행 중이며, 워렌 버핏의 투자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5분 충전으로 232마일(약 373km)을 주행할 수 있는 초고속 충전 기술을 공개하며 전 세계 EV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다만, 이 수치는 영국에서 공식 검증되진 않았다.
한편, 테슬라는 정치적 논란과 유럽 내 인식 변화 등으로 인해 성장이 둔화되고 있으며,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테슬라는 올드 패션”이라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있다. 전문가들은 BYD의 성장세가 단기적 트렌드가 아니라 장기적인 구조 변화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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