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국주로 시작하여 현재는 미주, 가상화폐까지 자산을 분산하고 있는 개인 투자자입니다. 저의 현재 투자 수익률은 홈페이지에 있으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이 글은 CJ 바이오사이언스 주가 전망 매출구조 재무상태 배당금 분석 글입니다. 매수 매도 추천 글이 아닙니다.
CJ 바이오사이언스 주가 전망 – 매출구조
CJ 바이오사이언스 사업 구분을 알아보자.
CJ 바이오사이언스는 미생물 유전체 생명정보 분석 플랫폼 및 솔루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부동산 임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그 중 매출의 90%는 미생물 유전체 생명정보 분석 플랫폼이다. 주요상표는 Ezbiocloud, TrueBac ID, iSeq 100 System 이다.
해당 사업은 미생물 분류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베이스와 연동하여 해당 결과 및 솔루션을 기업이나 대학, 국가기관에 제공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간의 몸 속에 존재하는 미생물 생태계를 의미한다. 면역력 강화, 소화 기능 개선, 대사 작용 조절을 한다.
현재 CJ 바이오사이언스가 연구하고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파이프라인은 위와 같다. 면역항암, 소화기질환, 중추신경계, 호흡기, 근골격계로 나누어진다. 대부분 전임상이며 가장 많이 진행된 것은 임상2상이다.
CJ 바이오사이언스 주가 전망 – 실적 및 재무상태
CJ 바이오사이언스 주가 전망을 하기위해 실적을 살펴보자.
CJ 바이오사이언스 매해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 2020년에는 53억원, 2022년에는 41억원이다. 회사의 매출 대부분은 미생물 생명정보 플랫폼에 의지하고 있다. CJ그룹에 인수되기 전 ‘천랩’ 시절에는 회사가 중소기업으로 분류돼 제약바이오 분야 공공입찰에서 수월하게 매출발생 기회가 있었지만 인수 후 현재는 대기업 계열사로 분류돼 수혜를 받지 못한다.
CJ 바이오사이언스 영업이익률은 마이너스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 관련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2022년에는 332억원이라는 적자를 발생했다. ROE(자기자본이익률)를 보는 것도 영업이익이 마이너스라서 무의미하다.
CJ 바이오사이언스 부채비율은 28%로 매우 낮게 잘 관리되고 있으며 유보율은 1405% 이다.
CJ 바이오사이언스 3분기 매출액은 16억원, 매출원가는 8억원으로 매출액대비 원가율은 50% 이다. 원가에는 원재료인 시약과 외주가공비가 포함된다.
CJ 바이오사이언스는 판매비와 관리비가 87억원이 발생하였다. 왜 CJ 바이오사이언스는 판관비가 매우 높을까?
CJ 바이오사이언스 판관비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보면 경상연구개발비, 급여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제약바이오 산업 특성상 경상연구개발비가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많은 제약바이오 회사가 돈을 못벌고 적자를 발생하여 유상증자를 한다. 그러면 고스란히 그 피해는 기존 주주에게 돌아가는 셈이다.
CJ 바이오사이언스 주가 전망 – 배당금
CJ 바이오사이언스 배당금을 알아보자. 돈을 못버니 배당금은 없다. 아마 앞으로도 쭉 배당금은 없으니 기대하지말자.
CJ 바이오사이언스 주가 전망 – 경쟁회사
CJ 바이오사이언스 | 지놈앤컴퍼니 | |
2022 매출액 | 41억원 | 141억원 |
영업이익률 | ||
ROE | ||
시가총액 | 1340억원 | 1444억원 |
국내 상장된 회사 중 지놈앤컴퍼니가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하여 연구개발하고 있다. 당연히 적자기업이며 매출액은 CJ 바이오사이언스 회사보다 높다. 시가총액은 두 회사 비슷하다.
CJ 바이오사이언스 사업 모델 장점 및 단점
비즈니스 모델의 특성을 알면 CJ 바이오사이언스 주가 전망을 알 수 있다.
1. 무형자산의 유무
제약바이오회사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성공하면 라이센스 아웃, 로열티라는 무형자산이 생겨서 돈을 쉽게 벌 수 있다. 타 회사가 CJ 바이오사이언스의 신약을 이용하여 제품을 판매하면 로열티를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파이프라인을 성공하기위해서는 오랜시간과 비용이 발생한다. 성공 확률도 낮다.
2. 전환비용 유무
제약바이오 산업은 전환비용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내가 위가 안좋아서 A회사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생각해보자. 그러면 갑자기 다른 b회사 약을 복용할 수 있을까? 부작용이 발생하고 효과가 떨어진다면?
3. 네트워크 효과
특정 회사의 신약이 소비자가 많이 소비하고 있으면, 안정성이 인정되어 다른 소비자도 그 제품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사용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치가 증가한다.
4. 원가 통제력과 판매 단가 통제력
제약바이오 산업은 영업이익이 높은 산업이다. 이유는 제약 자체의 원가는 낮은편이고 제품 판매단가는 회사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
5. 앞으로도 수요가 지속될 것인가?
고령화 산업에 제약바이오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많은 국내기업이 신약개발에 도전을 한다. 불확실성이 높지만 성공만 한다면 엄청난 이익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6. 지역 확장성, 상품 확장성이 가능한가?
신약 파이프라인을 성공시키면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판매할 수가 있다. 제약이 국가 장벽이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도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 존슨앤존슨, 머크, 아스트라제네카, 로슈의 제약을 소비한다.
7. 예측 가능성
임상3상 성공까지 10년이상 걸리며 성공 확률이 10%이하로 매우 낮다. 예측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산업이 제약바이오다. 가장 큰 단점이 아닐까?
그 외에 CJ 바이오사이언스 주가 전망에 큰 영향을 주는 핵심적인 요소들
1. 창업자의 철학
이 링크를 통해서 대표에 대해서 알 수 있다.
2. 주주가치 제고
아직 영업이익이 마이너스인 기업이라 자사주매입 및 소각, 배당금과 같은 주주가치 제고는 없다.
3. 경쟁률
많은 제약바이오 회사가 존재한다. 하지만 진입장벽이 워낙 높아 성공하는 회사는 극소수다.
4. 정부 통제에 영향을 받는가
제약바이오 산업은 국가에서 미래산업으로 밀어준다. 특별한 통제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