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도 원칙 타이밍 시점 5가지

2015년부터 국내주식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미국주식, 암호화폐까지 자산을 분산하고 있는 개인 투자자입니다. 투자에 유용한 정보는 홈페이지에 있으니 모두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글은 주식 매도 원칙 타이밍 시점 글입니다.

주식 매도 원칙 타이밍 시점에 관한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참고만 하길 바란다. 변수와 복잡계(질서와 무질서 사이)로 가득찬 주식시장에서 100%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나의 주식 매도 경험을 아래에 적어두었다.

주식 매도 – 1. 경영자 도덕적 해이

신라젠 로고

필자는 개인적으로 투자를 할 회사를 선택할 때 창업자 및 현재 대표의 도덕성과 경영자의 능력을 많이 살펴본다. 왜냐하면 일부 회사 경영자들이 속된말로 사고를 많이 친다. 예를 들어 주가조작을 하는 경우, 주가가 올라서 자기가 보유한 주식을 내다 파는 경우, 기업자금 횡령, 직원에게 갑질 및 폭행, 성추행등 다양한 이유로 종종 뉴스 1면에 나오는 경우가 많다. 비슷한 말로 오너리스크라고 하는데, 이런 사고사건이 터질 때 마다 주가가 급락해서 계좌가 손실을 본다.

왜 이런 오너리스크가 한국시장에서 자주 발생할까?

개인적으로는 한국의 경제사범에 대한 처벌이 약하다는 점, 사회적 지위가 높고, 돈이 많으면 일반사람보다 약한 처벌을 받는 경우를 심심하지 않게 볼 수 있다. 또 한국 기업은 대다수 돈을 버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면 미국 유명한 기업의 창업자는 돈 보다는 사람들에게 어떤 가치를 주고 세상을 바꾸는 것에 더 중점을 둔다. 즉 세상을 혁신하려는 그들의 동기가 강력하다. 예를들어 애플의 스티븐 잡스, 테슬라의 일론머스크,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가 있다.

그래서 한국 주식회사를 투자하기 전에 반드시 창업자의 과거를 살펴보고 사고를 친 내력이 있다면 그 기업은 투자하지 않는게 현명하다. 자신이 이미 투자를 한 기업의 오너가 예상치 못한 사건이 터져 주가가 하락을 했다면 뒤돌아보지말고 주식을 던지는게 현명하다. 한국의 바이오회사 경영자들이 도덕적 해이가 지금까지 아주 많았다.

주식 매도 – 2. 주가가 올랐을 때

주식 매도 원칙 타이밍 시점 5가지

어떤 기업을 투자하기 전 자신의 매수 이유와 아이디어가 있을 것이다. 아이디어의 예를 들면 실적이 좋을것으로 예상, 그 회사 산업이 수요가 증가를 예상, 정부정책으로 훈풍이 부는 것이다.

내가 만약에 전기차가 앞으로 휘발유차를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예상해서 2차전지 관련된 회사를 투자했다고 해보자. 2023년에 가장 강력한 산업 섹터는 2차전지로 10배가 넘는 주가가 올랐다. 자신의 아이디어가 맞은 것이다. 그럼 주식을 매도하면 된다. 자신이 투자하기전 100% 수익률을 목표로 했다면 100%를 달성했을 때 매도를 하면된다. 매도를 하고 주가가 더 올라갈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아쉬움이 남을 것 같다면 전량 매도하지말고 분할로 매도를 하면 된다.

주가상승이 어디까지 갈지 아무도 모르고, 오르는 주식은 사람들이 열광해서 더욱 많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 즉 가치보다 주가가 수십배 높은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또 다른 방법으로 주식 가치투자자들은 올해 예상 당기순이익에 그 회사 산업의 멀티플(PER)을 곱해서 적절한 시가총액을 구하는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은 증권사 펀드매니저와 고수들의 영역이라 심도있는 기업의 공부가 필요하다. 당신이 삼성전자 2024년 예상 당기순이익을 어떻게 구할 수 있을 것인가? 삼성전자의 적정한 PER는 얼마인가?

애널리스트가 쓴 리포트를 참고하거나, 주식 카페에 들어가서 남이 쓴 분석글을 보는 것도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된다.

주식 매도 – 3. 차트 매매 관점

차트 매매 관점

첫 번째 자신이 차트 매매를 하는 단기투자자라면 저항선에서 매도하는게 바람직하다.

두 번째 주가가 고점에서 많은 거래량이 발생한 장대음봉이 나왔다면 주식 매도 시점이다. 거래량이 많다는 것은 주식을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이 서로 많다는 뜻이다. 하지만 장대음봉은 매도세, 매도를 하는 힘이 매수를 하는 힘보다 더 강하다는 신호다. 바닥에서 주식을 대량으로 샀던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을 한 경우라고 해석을 해도 되겠다.

이 현상을 반대로 생각해보자. 주가가 바닥에서 평소보다 거래량이 몇 배나 많은 장대양봉이 나왔다면? 주식 매수 타이밍이 될 수 있다. 자신이 평소에 관심종목으로 넣어두었던 회사가 장대양봉이 나왔다면 주식 매수를 고려해봐야 한다.

세 번째 주가가 지지선을 깨고 아래로 하락을 한다면 추가적으로 더욱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니 성격급한 투자자들은 주식을 매도하는게 바람직하다. 보통 주식시장이 안좋은 경우 많이 볼 수 있다.

주식 매도 – 4. 재무제표 시점

주식 재무제표 시점

주식 매도 원칙 타이밍 시점으로 꼭 알아야 할 것이 매출액 하락이다. 분기마다 한 번씩 상장된 기업은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등 회사가 현재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숫자로 보고를 한다. 분기보고서에서 중요한 것은 작년 분기와 비교해야한다.

2023년 1분기 실적은 2022년 1분기 실적과 비교해야한다. 2023년 2분기 실적은 2022년 2분기 실적과 비교해야한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는지 하락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왜 2023년 2분기 실적을 2023년 1분기 실적과 비교하지 않을까? 이유는 산업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특정분기에 매출이 높은 산업이 있다. 쉽게 생각해보면 아이스크림 회사는 3분기(7월,8월,9월)에 매출이 가장 높고 4분기에는 날씨가 춥기 때문에 매출이 가장 낮다. 그래서 계절의 영향을 받는 같은 분기와 비교를 해야한다.

또 다른 예로 애플은 4분기 실적이 가장 잘나온다. 왜냐하면 신제품을 9월 또는 10월에 출시해서 4분기에 가장 아이폰이 가장 많이 팔리기 때문이다. 애플의 4분기 실적이 다른 1분기, 2분기, 3분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대적으로 높다.

주식 사이클

1년 단위의 실적을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매출액이다. 매출액이 줄었다는 것은 소비자들이 그 회사의 제품 수요가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더 좋은 대체제품이 나와서 옮겨갔거나, 산업이 성숙기를 지나 쇠퇴기에 접어든 경우, 매출이 감소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영원히 좋은 기업은 없다. 대부분 기업은 세상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지 못해서 흥망성쇠 단계를 거쳐서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조금 더 팁을 주자면 영업이익은 감소해도 괜찮을 수 있다. 회사가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투자를 하면 영업이익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다. 회사 제품을 만드는 부품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서 영업이익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매 분기 보고서를 전자공시에 들어가서 꼼꼼히 살펴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주식 매도 – 5. 더 좋은 주식을 발견했을 때

더 좋은 주식 발견

사람마다 매도 원칙이 다를 수 있지만 필자는 더욱 매력있는 회사를 발견했을 때 매도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5종목이상 회사 주식을 보유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개인이 관리할 시간도 능력도 안되는데 많은 주식을 보유한다면 높은 수익을 올리기 힘들다. 그리고 우리 같은 개인은 투자금액이 작아서 여러 종목보다는 5종목이내로 집중투자를 하는게 바람직하다.

그래서 보유 종목 중 가장 매력도가 떨어지는 회사를 팔고 새로 발견한 주식을 매수한다. 만약 가지고 있는 주식이 너무 좋다고 생각하면 일부 매도해서 현금을 확보해 투자 종목 수를 늘리는 방법도 있다. 개인의 스타일과 취향이니 자신의 맞는 방법을 찾아서 하자.

지금까지 매도 원칙 타이밍 시점을 적어봤다. 사람들이 주식 투자에서 가장 어려워 하는 거 중 하나가 매도 원칙이다. 수익내고 매도하면 더 올라가서 속상하고, 더 높은 수익을 원해서 매도 안하고 보유했는데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경우가 있다.

투자는 이론적인 지식도 필요하지만 자신의 경험도 아주 중요하다. 스스로 매매해보면서 자신이 느낀 감정을 투자노트에 옮겨적는 것을 추천한다. 나중에 복기를 할 때 매우 도움이 된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수익이 100%가 달성하면 절반을 매도한다. 그럼 초기 투자원금은 회수했으니 주식이 떨어져도 리스크가 없어지는 셈이다. 나머지 50%는 편하게 장기보유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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