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국내주식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미국주식, 암호화폐까지 자산을 분산하고 있는 개인 투자자입니다. 투자에 유용한 정보는 홈페이지에 있으니 모두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글은 주식 종목 선정 기준 글입니다. 매수 매도 추천 글이 아닙니다.
국가 선택
주식 종목 선정 기준 첫 번째는 어느 국가에 투자를 할 것인가 정하는 것이다. 우리는 한국사람이라서 한국 코스피, 코스닥에 가장 많이 투자를 할 것이다. 그다음 한국사람이 많이 투자하는 나라는 글로벌 기업이 상장되어 있는 미국 주식시장이다. 그 다음은 가까운 중국, 일본이 있으며 신흥국으로 떠오르는 베트남, 인도가 있다.
그럼 무작정 한국시장이나 해외시장에 투자를 하면 될 것인가? 아니다. 먼저 각 나라의 경제상황, 수준을 고려해서 투자를 해야한다.
개개인의 1인당 소득 수준에 따라 사람들의 소비패턴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세계 경제대국 미국은 소득이 높기 때문에 필수소비재는 당연하고 사치재 소비도 할 수있는 여력이 높다. 또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할 인프라와 시스템도 갖추어져 있다.
미국의 나스닥 상위 시가총액 회사를 살펴보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페이스북), 테슬라가 포진되어 있다.
한국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2023년 11월 기준)를 살펴보면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플랫폼이다. 미국시장과 약간 다른 것을 확인할 수가 있다.
그럼 소득이 상대적으로 많이 낮은 베트남은 시가총액에 어떤 기업과 업종이 있을까?
우리나라 2000년도에 시가총액 상위 기업이였던 은행, 부동산, 철강, 소비재가 10위안에 있다. 이처럼 한국사람이 한국시장의 눈높이를 가지고 외국시장에 투자를 한다면 수익을 못낼 가능성이 높다. 반듯이 해외시장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소득과 소비패턴을 잘 분석해야 한다.
한국시장에 투자를 한다면 환율을 고려할 필요가 없지만 외국에 상장된 기업 주식을 사기위해서는 환전을 해야한다. 그래서 환율을 고려해야 하는데, 전 세계가 미국시장을 선호하는 이유는 미국달러는 무역을 할 때 사용하는 기축통화라서 가치가 떨어질 확률이 낮다. 하지만 신흥국 시장 베트남, 브라질 같은 국가에 투자를 할 때는 그 나라의 돈 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베트남 시장에서 투자 수익이 나도 베트남 경제가 나빠져서 돈 가치가 떨어진다면? 다시 한국 원화로 바꿀 때 수익률이 낮아진다. 해외시장을 투자할 때 이런 점도 충분히 고려를 해야한다.
산업 선택
주식 종목 선정 기준 두 번째 어느 산업에 투자를 할 것인가 정하는 것이다. 빠른 기술 진보로 산업이 아주 빠르게 변화고 있다.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그룹과 국내시장 시가총액 상위그룹은 4차산업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4차산업이라하면 자율주행, 클라우드, AI, 사물인터넷, 빅데이터가 있다.
4차산업은 시대의 흐름이자 대세이며, 많은 국가에서 세계 주도권 선점을 하기위해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 우리가 4차산업 관련 산업에 투자를 한다면 순풍을 만난 배를 타고가는 것과 같다. 인내의 시간만 견딘다면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성장이 끝난 사양산업은 투자하면 안된다. 사면 안되는 산업의 자세한 정보는 링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선택
국가를 선택하고 업종을 선택했다면 주식 종목 선정 기준 세 번째는 회사를 선택해야 한다. 예를들어서 한국 시장에 투자를 하겠다고 결정하고 2차전지 업종을 선택했다고 하자. 그럼 수 많은 2차전지 회사 중 어느 회사에 투자를 해야할지 결정을 해야한다. 그게 어렵다면 ETF를 사도 되겠지만 리스크가 낮은만큼 개별종목보다 수익률도 낮은게 사실이다.
중장기 투자로 좋은 회사를 선별하고 싶다면 이 4가지 조건에 많이 해당하는 기업을 찾아보자. 이 방법은 워렌버핏도 종종 언급하며 경제적 해자가 있는지 없는지 구별하는 방법이다.
- 무형자산 (라이센스, 특허)
- 네트워크 효과
- 전환비용
- 원가 우위
이 4가지중 1~2개만 가지고 있어도 매력적인 기업이며 모두 다 갖추고 있다면 엄청난 경제적 해자와 진입장벽을 가지고 있다.
하나하나 설명을 해보면 무형자산은 라이센스, 특허권을 의미한다. 타회사가 특정 기업의 콘텐츠를 함부러 사용못하고, 사용한다면 돈을 지불해야한다.
네트워크 효과는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를 예로 들 수 있다. 파워포인트, 엑셀은 전세계 어느나라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어느 기업과도 파일을 전송하고 받으며 자료를 볼 수 있다.
전환비용은 은행을 예로 들 수 있다. 우리가 국민은행 통장을 주거래 은행으로 아주 오랫동안 사용하다가 하나은행으로 주거래 은행을 변경한다고 가정해보자. 얼마나 귀찮은지 자신의 본인이 잘안다. 이렇게 전환을 하는데 고통이 동반된다면 전환비용이 발생한다.
원가우위는 똑같은 제품을 만들어도 다른 회사대비 싸게 만들 수 있는지의 여부다.
손익계산서 및 재무상태표
주식 종목 선정 기준 4번째 관심있는 회사를 골랐다면 이제 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표를 확인해야 한다.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하는지 그에 비해 영업이익도 같은 비율로 증가하는지 고려해야 한다. 영업이익률이 낮다면 원가가 높거나, 경쟁이 심해서 판매 단가를 낮추었거나, 아니면 미래를 위해 투자를 많이 한 것일 수도 있다. (매출액은 매년 10% 성장만 해도 주식업계에서는 높은 성장이라고 말한다)
부채비율은 100% 이하인지, 당좌비율은 100% 이상인지, 현금을 나타내는 유보율은 높은지도 확인해서 재무건전성을 점검해야 한다. 부채비율이 높고 유보율이 낮으면 유상증자를 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자공시 시스템에 들어가서 사업보고서를 확인해야한다. 사업보고서 재무제표 보는 방법은 링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경영자 도덕성, 차트 확인
주식 종목 선정 기준 마지막은 경영자의 도덕성과 능력을 확인해야한다. 훌륭한 경영자도 많지만 윤리의식, 도덕성이 떨어지는 경영자도 많다. 예를 들어서 주가조작, 공금횡령, 무리한 사옥이전, 본인 주식매도, 거래처 갑질이 있다. 과거에 이런 사건이 있었다면 그 회사에 주식투자를 하는 것을 말리고싶다.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고 했던가…
옵션으로 마지막 방법은 차트를 보는 것이다. 차트는 종목선정 방법에 필수는 아니지만 매수 타이밍을 잡는데 도움이 된다. 차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링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